전소영 기자 입력 : 2024.07.22 10:18 ㅣ 수정 : 2024.07.22 10:18
질문 시 육아정보 학습한 AI가 실시간 답변하는 ‘ixi 육아 매니저’ 도입 전문가가 직접 영상으로 답변 제공하는 ‘육아 상담소’도 함께 오픈
[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LG유플러스가 육아를 도와줄 AI(인공지능) 서비스를 새롭게 선뵌다.
LG유플러스는 22일 AI를 활용한 실시간 육아 상담 서비스 ‘ixi 육아 매니저’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부모의 자녀 양육 고민 해결을 돕는 앱 ‘부모나라’ 이용자들은 육아 전문 AI의 답변을 활용해 더욱 편리하게 필요한 육아 정보를 찾고 고민을 해결할 수 있다.
LG유플러스가 지난해 9월 출시한 ‘부모나라’는 키즈 전용 서비스 ‘아이들나라’의 핵심 고객인 영유아 부모들을 대상으로 육아 필수 정보를 제공하는 앱이다. 아이들나라와 함께 인기를 얻고 있는 부모나라는 육아와 놀이 고민을 편리하게 해결해주는 서비스다. 정식 출시 후 10개월 만에 누적 다운로드 10만건을 돌파했다.
이번에 추가된 ixi 육아 매니저는 실시간으로 AI가 육아 상담을 진행해 주는 서비스다. 부모가 실시간으로 육아나 교육 관련 질문을 게재하면 워킹맘이자 육아 선배 모드로 학습된 ixi 육아 매니저가 빠르게 답변한다.
예컨대 이용자가 “징징대는 아이에게는 어떤 훈육을 해야 할까요”라고 질문하면 방송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리턴즈’에 출연했던 육아전문가 노규식 박사의 솔루션을 학습한 ixi 육아 매니저가 “침착함을 유지하며 아이가 해도 되는 행동과 해서는 안 되는 행동, 그리고 부모의 기대치를 명확하게 설명해주세요”라며 빠른 해결책을 제시한다.
또 부모나라, 아이들나라에서 참고할 만한 콘텐츠가 있을 시 관련 콘텐츠도 제공해 문제 해결을 돕는다.
LG유플러스는 유명 전문가의 답변을 영상으로 제공하는 상담 서비스 ‘육아 상담소’도 지원한다. 부모가 고민을 담은 사연을 제출할 경우 이용자의 프로필과 성향 진단 결과를 참고해 노규식 박사가 영상으로 답변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부모나라에는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이 궁금해할 만한 놀이 정보를 담은 ‘놀이 레터’ △아이들나라 시청 후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독서 활동을 담은 ‘도란도란레터’ 등 서비스가 새롭게 추가됐다.
LG유플러스는 부모나라를 부모들의 육아 필수 서비스로 키우기 위해 LG유플러스의 자체 개발 AI 익시(ixi)를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를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김대호 LG유플러스 아이들나라CO(Chief Officer)는 “부모나라를 자녀 양육에 관한 전반적인 고민을 모두 해결해 줄 수 있는 성장케어 플랫폼으로 구축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개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부모들에게 차별화된 육아 경험을 제공하고, 부모들의 육아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부모나라 서비스를 계속 개선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