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2 증시 풍향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호실적 전망에 상승…오성첨단소재, 美 대선 테마 '강세'
(특징주) 씨티케이‧마크로젠 강세
[뉴스투데이=임재인 기자]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호실적 전망에 상승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의 주가가 호실적 전망에 상승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1시 00분 기준 코스피시장에서 전장대비 1만4000원(4.70%) 오른 30만500원에 거래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의 미국 대통령 선거 승리시 글로벌 방위비 증가에 따른 방산주 수혜가 기대되는 가운데 잇따른 호실적 전망이 주가 상승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장남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분기와 달리 2분기 양호한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이라며 “수주잔고 및 공급 속도 등을 고려할 때 실적 개선 흐름이 꾸준하게 이어질 것”이라 말했다.
■ 오성첨단소재, 민주당 대선 후보 교체 소식에 강세
오성첨단소재(052420)가 美 민주당 대선 후보 교체 소식에 강세를 보였다. 오성첨단소재는 같은시각 코스닥시장에서 전장대비 30원(1.60%) 오른 1910원에 거래됐다.
대선을 앞두고 미국 민주당이 카밀라 해리스 부통령으로 후보를 바꾼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해리스 부통령은 '마리화나 합법화'를 공약으로 내걸었다.
오성첨단소재는 자회사 카나비스메디칼을 통해 의료용 대마를 생산하고 있다. 이 수혜를 받으리라는 기대감이 주가 상승 요인으로 된 것으로 보인다.
■ 씨티케이, 美 시장 일반의약품 서비스 론칭 소식에 상승
씨티케이(260930)가 미국 시장 일반의약품 서비스 론칭 소식에 상승했다. 씨티케이는 같은시각 코스닥시장에서 전장대비 560원(8.78%) 오른 6940원에 거래됐다.
이날 씨티케이는 미국 시장을 겨냥해 일반의약품(OTC) 화장품 개발 서비스를 론칭했다고 밝혔다.
OTC란 안전성과 효능성이 입증돼 처방전 없이도 일반인이 사용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이다. 미국에서는 자외선 차단제나 여드름 케어, 피부 보호제, 비듬케어 등을 두루 포함하는 카테고리로 수요가 많아지고 있다.
■ 마크로젠, 삼성전자와 손잡고 건강 솔루션 제공 소식에 급등세
마크로젠(038290)이 삼성전자와 업무협약을 맺었다는 소식에 급등세를 보였다. 마크로젠은 같은시각 코스닥시장에서 전장대비 5140원(27.11%) 오른 2만4100원에 거래됐다.
마크로젠은 유전자·미생물검사 기반 건강관리 플랫폼 ‘젠톡’이 삼성 헬스에 내장된다고 설명했다. 일상생활 라이프로그와 유전자검사 분석 데이터를 연동해 갤럭시 사용자에게 통합적인 개인 맞춤 건강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업무협약에 따라 양사는 유전체 데이터 기반 헬스케어 서비스 분야 연구개발과 사업화를 위한 전략적 협업을 추진한다.
삼성전자 대표 모바일 제품 갤럭시와 27년간 유전자 분석 경험을 보유한 유전체 분석 기업 마크로젠 기술과 전문성을 결합해 갤럭시 사용자들이 일상 속에서 자신 건강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연속성 있는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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