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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K-로봇물 드라마 제작 참여…26년 글로벌 OTT 진출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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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영 기자
입력 : 2024.07.30 10:16 ㅣ 수정 : 2024.07.30 11:02

IP 노하우 가진 3사 특수목적법인 설립해 로봇 실사판 제작
공동기획·제작 참여…투자·배급 등 전체 프로젝트 주도 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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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로봇 실사판 프로젝트를 통해 K 로봇 드라마 제작에 돌입한다. [사진 = LG유플러스]

 

 

[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한국형 로봇 콘텐츠 제작을 위해 LG유플러스와 에스에이엠지엔터테인먼트(이하 SAMG 엔터), 하이지음스튜디오가 협력한다.

 

LG유플러스는 20일 3사가 로봇 실사판 프로젝트를 통해 K 로봇 드라마 제작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SAMG 엔터, 하이지음스튜디오와 합작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한다. 사업·제작·투자·배급 등 영역에서 각 사가 가진 장점을 적극 활용해 국내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숙원사업인 로봇 실사판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LG유플러스는 콘텐츠 전문 스튜디오 STUDIO X+U를 활용해 IP(지식재산권) 공동기획과 제작에 참여한다. 또 투자와 배급 등 전체 프로젝트를 주도하는 매니지먼트 역할도 수행한다.

 

SAMG 엔터는 ‘캐치!티니핑’, ‘미니특공대’, ‘메탈카드봇’ 등 글로벌 시장에서 흥행한 사업 모델을 기반으로 IP 사업 노하우를 지원한다. 하이지음스튜디오는 ‘이태원클라스’, ‘종이의 집’, ‘안나라수마나라’ 등 다수의 인기 드라마를 만들어 흥행에 성공한 전략을 공유한다.

 

로봇 IP가 전 세계 콘텐츠 시장에서 큰 인기인 만큼, 3사는 각 분야에서 축척한 IP 노하우를 공유하며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이덕재 LG유플러스 최고콘텐츠책임자(CCO)는 “한국이 가진 AI와 VFX(시각 특수효과) 기술력을 토대로 3D 로봇과 배우가 만나 만든 이야기는 세계 콘텐츠 시장에서 새롭게 주목 받을 것”이라며 “3사가 협력해 로봇 IP를 전 세계 메카닉 팬들을 사로잡는 IP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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