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자산운용, ‘SOL 조선 TOP3 플러스’ 장단기 수익률 1위 석권

임재인 기자 입력 : 2024.08.02 16:22 ㅣ 수정 : 2024.08.02 16:22

조선주, 국내 시장 주도주로 자리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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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한자산운용]

 

[뉴스투데이=임재인 기자] 국내 주요 조선사들이 2분기 실적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면서 조선주가 거침없이 질주 하고 있다. ‘슈퍼 사이클’ 진입에 따른 중장기 상승전망과 함께 실적 개선에 따른 단기적인 주가 상승이 동반되고 있어 조선주가 하반기 국내 주식시장의 주도주로 자리잡고 있다.

 

2일 신한자산운용에 따르면 ‘SOL 조선 TOP3 플러스’ 상장지수펀드(ETF)가 1개월, 6개월 수익률이 각각 19.10%, 58.36%를 기록, 국내에 상장된 873개 ETF 중 1위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이 상대적으로 흐름이 좋지 않았던 가운데 특히 상반기 국내 증시를 뜨겁게 달궜던 반도체와 AI(인공지능) ETF 대비 장단기 수익률 모두 앞서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국내 5대 조선사 중 한화오션을 제외한 4개사가 실적 서프라이즈를 기록했고 연간 실적의 추정치도 큰 폭으로 상향되었다”며 “국내 조선주는 신조선가(새로 건조하는 선박의 가격)의 지속 상승과 실적 모멘텀에 더해 미국과 중국의 군비경쟁, 트럼프 후보의 미국 내 에너지 활성화 정책에 따른 LNG 선박 수요증가, 수출에 유리한 고환율 환경 등 업황 전반에 긍정적인 요소들이 많아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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