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7월 해외주식 거래액 20조원 돌파

임재인 기자 입력 : 2024.08.02 16:23 ㅣ 수정 : 2024.08.02 16:23

미국주식 주간거래대금 3조원 넘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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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성증권]

 

[뉴스투데이=임재인 기자] 삼성증권의 7월 해외주식 거래규모가 20조원을 돌파했다. 

 

2일 삼성증권에 따르면 삼성증권의 7월 해외주식 거래규모가 20조원을 뛰어넘었다. 미국주식 주간거래도 대폭 늘어나 7월 한달간 거래대금이 3조원을 돌파했다. 

 

주요 매매 종목은 반도체 관련 종목들로 나타나, 글로벌 AI 투자트렌드에 국내 서학개미들이 능동적으로 대응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 들어 늘어난 해외주식 투자열기에 삼성증권의 해외주식 거래대금도 연초부터 지속적으로 늘어났다. 특히 7월 한달 거래대금 20조5000억원은 올 1~6월간 월평균 거래대금인 10조6000억원의 2배에 달하는 규모다. 

 

또한 미국증시 정규장 트렌드를 확인하고 프라이빗뱅커(PB)컨설팅을 통해 반도체에 투자하는 고객들도 늘어나면서 월간 주간거래규모도 2022년 서비스 론칭 후 업계 처음으로 3조1000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글로벌 증시 트렌드에 발빠르게 대응하는 서학개미들이 급증하고 있다"며 "해외투자 관련한 투자편의성과 신속한 투자정보 제공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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