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SUV 전용 프리미엄 컴포트 타이어 ‘다이나프로 HPX’ 유럽 출시

남지완 기자 입력 : 2024.08.19 09:57 ㅣ 수정 : 2024.08.19 09:57

[뉴스투데이=남지완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용 프리미엄 컴포트 타이어 ‘다이나프로 HPX(Dynapro HPX)’를 유럽 지역에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다이나프로 HPX’는 사계절 내내 뛰어난 핸들링과 제동 성능을 제공하면서 편안한 승차감과 정숙성까지 갖춘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전용 올시즌 타이어다.

진흙, 눈길, 마른 노면, 젖은 노면 등 다양한 환경에서 편안하고 안정적인 주행을 지원한다는 장점을 내세워 'M+S(머드+스노우)' 인증도 획득했다.

국내 시장에는 지난 2022년 출시돼 SUV 운전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이 제품은 여러 성능을 향상시키기 위해 다양한 혁신 기술이 갖춰졌다.

톱니 모양으로 설계된 블록(타이어에서 튀어나온 부분)이 맞물려 블록 움직임을 최소화하는 ‘3D(3차원) 그립컨트롤 사이프’ 기술을 통해 블록 강성과 그립력, 핸들링 성능을 향상시켰다.

또한 트레드(타이어 파인 부분) 가장자리 블록을 넓혀 패턴 강성을 향상시켰으며 최적화된 프로파일(타이어 표면 깊이 차이)을 적용해 탁월한 조정 안정성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내마모 성능이 강화된 사계절용 컴파운드를 적용하고 주행할 때 지면에 닿는 접지면적을 넓혀 마일리지(주행 가능한 거리) 성능을 대폭 향상시켰다.

또한 홈에 울퉁불퉁한 돌기를 적용해 공명음을 줄이는 신기술로 소음을 줄였으며 각기 다른 크기의 블록을 최적으로 배치해 노면 충격을 줄여 승차감을 향상시켰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SUV 성장세가 지속돼 SUV 특성에 최적화된 혁신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을 펼치고 있다.

이를 위해 글로벌 톱티어(일류) 기술력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 대표 SUV 모델로 신차용 타이어 공급 계약을 늘려 글로벌 SUV 타이어 시장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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