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산운용, 'KODEX 미국30년국채+12%프리미엄' 순자산 3천억 돌파

김지유 기자 입력 : 2024.08.27 10:17 ㅣ 수정 : 2024.08.27 10:17

상장 약 4개월 만에 개인 누적 순매수 1438억원
9월 미국 기준금리 인하 전망, 수요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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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성자산운용]

 

[뉴스투데이=김지유 기자] 삼성자산운용의 ‘KODEX 미국30년국채+12%프리미엄(합성H)’이 상장 4개월 만에 순자산 3천억원을 넘었다.

 

27일 삼성자산운용에 따르면 이 상품은 26일 종가 기준으로 순자산 3036억원을 기록했으며,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도 1438억원에 달했다. 퇴직연금 자금은 약 710억원 유입돼 개인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KODEX 미국30년국채+12%프리미엄은 만기가 20년 이상 남은 미국 30년 국채들에 투자하면서 동시에 연 12% 수준의 프리미엄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한다.

 

매주 위클리 콜옵션을 일정 수준만 매도하는 한편 투자 자산에서 발생한 이자(쿠폰)를 자산에 재투자함으로써 시세 참여율을 상대적으로 더 높였다. 총 보수 역시 미국채에 투자하는 커버드콜 전략의 유사 상품 중 최저 수준인 연 0.25%다.

 

지난 4월말 상장 이후 현재까지 매월 1% 수준의 분배금을 지속해서 지급했으며, 높은 시세 참여율로 9.3%의 상장 이후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아울러 환헷지형 구조로 미국 금리 인하로 발생할 수 있는 달러 가치 하락에 따른 환손실 우려도 줄였다. 이에 미국 금리 인하로 얻을 수 있는 자본차익을 투자자가 온전하게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연금저축계좌는 물론 DC/IRP 퇴직연금에서도 100% 투자할 수 있어 안정적 수익과 세제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강점도 있다.

 

서보경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9월 미국 기준금리 인하가 단행할 것이란 전망으로 미국채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며, “‘KODEX 미국30년국채+12%프리미엄(합성H)’은 미국 장기 채권 투자. 계획적인 월 배당과 자본차익을 온전히 누릴 수 있는 환헷지형 상품으로 금리인하를 투자 기회로 활용하려는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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