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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기후산업국제박람회’서 탄소중립 위한 고효율 HVAC 솔루션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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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영 기자
입력 : 2024.09.04 10:00 ㅣ 수정 : 2024.09.04 10:00

주거·공공·상업 시설 등 다양한 공간에 맞춘 공조 솔루션 전시
“탈탄소에 대응하는 토털 냉난방공조 솔루션 지속 발전시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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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4일부터 6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기후산업국제박람회’에 참가해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고효율 HVAC(냉난방공조, heating, ventilation and air conditioning) 솔루션을 대거 소개한다고

 

[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LG전자가 탄소중립 위한 고효율 HVAC(냉난방공조) 솔루션을 선뵌다.

 

LG전자는 4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기후산업국제박람회’에 참가해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고효율 HVAC(냉난방공조, heating, ventilation and air conditioning) 솔루션을 대거 소개한다고 밝혔다.

 

이날부터 6일까지 열리는 기후산업국제박람회는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등이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기후위기 대응 및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국제적인 논의의 장이다. 지낸해에 이은 두 번째 개최로 올해 박람회 주제는 ‘기후 기술로 열어가는 무탄소 에너지 시대’다.

 

LG전자는 270제곱미터(m2) 규모의 부스에 주거·공공·상업 시설 등 다양한 공간 맞춤형 HVAC 솔루션을 체험하는 공간을 조성했다.

 

주거 솔루션은 △바람의 방향을 정밀하게 조절하는 에어가드를 추가해 6가지 공간맞춤 바람을 제공하는 ‘1방향 천장형 시스템 에어컨’ △문을 열지 않고 미세먼지나 유해가스, 이산화탄소 등으로 오염된 실내 공기를 밖으로 배출하고 필터를 거친 깨끗한 외부 공기를 집 안으로 공급하는 ‘프리미엄 환기 시스템’ 등을 전시했다.  

 

LG전자의 1방향 천장형 시스템 에어컨은 슬림매립 키트 사용 시 천장 내부가 낮아도 단내림 등의 추가 시공 없이 쉽게 설치 가능한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한다.

 

LG전자는 가정용 시스템 에어컨과 환기 시스템의 차별화된 바람의 움직임을 관람객들이 직접 눈으로 파악하도록 AR 기류 가시화 솔루션을 도입했다. 증강현실을 통해 에어컨 바람이 뿜어져 나가는 방향, 오염된 공기 배출과 필터를 거친 깨끗한 공기의 유입 등 LG전자의 앞선 ‘기류 기술’을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공공 솔루션은 △고성능 AI 엔진을 통해 사람이 없을 땐 알아서 절전하고, 상황에 따라 냉방 세기를 스스로 조절해 전기까지 아껴주는 휘센 시스템 에어컨 ‘멀티브이 아이(MultiV i)’ △빌딩이나 시설물 내부 공기의 온도와 습도를 동시에 제어하는 환기시스템 ‘실외공기전담공조시스템(DOAS; Dedicated Outdoor Air System)’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해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줄인 상업용 가스식 시스템에어컨(GHP; Gas engine driven Heat Pump) 등을 소개했다.

 

상업 솔루션으로는 △편의점이나 중형 저온창고 등에서 식음료를 신선하게 유지하는 ‘콜드체인’ △40평형 국내 제품 중 유일하게 에너지효율 1등급으로 소상공인 대상 고효율 기기 지원사업 제품에 해당하는 ‘상업용 스탠드 에어컨’ 등 다양한 공조 제품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LG전자 공조 시스템의 고효율 비결은 핵심 부품 기술력인 ‘코어테크’다. 특히 인버터 기술은 모터와 컴프레서의 운동 속도를 변환해 상황에 따라 필요한 만큼만 제품을 작동시켜 가전의 성능과 에너지 효율을 향상시킨다.

 

이재성 LG전자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 부사장은 “LG전자의 고효율 에너지 기술력을 기반으로 탈탄소에 대응하는 토털 냉난방공조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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