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삼성전자가 AI(인공지능) 기술 혁신을 통해 진화한 연결 경험을 유럽 시장에 선뵌다. 

삼성전자는 6일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되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4’에 ‘모두를 위한 AI(AI for All)’를 주제로 참가한다고 밝혔다. 스마트싱스를 기반으로 한 차별화된 서비스와 영상디스플레이·생활가전·모바일 등 최신 AI 제품을 대거 전시한다.

삼성전자는 올해 IFA에서 보안, 개인정보보호, 지속가능성, 쉬운 연결과 제어, 안전과 건강, B2B 솔루션 등으로 부스를 구성하고 AI로 강화된 스마트싱스의 주요 솔루션과 최신 기술을 전시한다. 

초연결 시대에 필수 요소인 ‘보안’을 콘셉트로 한 전시존에서는 기기 간 안전한 연결을 지원하는 ‘삼성 녹스 매트릭스’와 사용자의 중요한 정보를 보호하는 ‘삼성 녹스 볼트’가 핵심이다. 이와 함께 외부인의 임의 접속을 감지한 경우 즉시 차단해 스마트싱스의 보안 수준을 향상시켜주는 ‘리셋 보호(Reset Protection)’ 기술도 선뵌다.

에너지 절감을 중시하는 유럽 소비자의 눈높이를 반영해 구성한 ‘지속가능성 존’에서는 전력 피크 시간대에 에너지 절감을 도와주는 ‘플렉스 커넥트(Flex Connect)’ 등 에너지 절약을 위한 주요 기능을 전시한다.

‘쉬운 연결과 제어 존’에서는 △구매한 제품을 자동으로 스마트싱스에 연결하는 ‘캄 온보딩(Calm onboarding)’ △집안의 상태를 한눈에 파악하고 기기를 제어하는 ‘맵뷰’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리모컨 기능을 대신하는 ‘퀵리모트’ 등 차별화된 솔루션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안전과 건강 존’은 스마트싱스와 연결된 가전과 위치기반 서비스를 활용해 돌봄이 필요한 가족의 일상을 돕는 ‘패밀리 케어’ 서비스를 소개한다. 또 ‘갤럭시 링’으로 사용자의 수면 상태를 인지하고 스마트싱스로 연결된 조명·에어컨·공기청정기 등의 가전제품을 수면에 최적화된 상태로 제어하는 것을 시연한다. 

‘B2B 솔루션 존’에서는 스마트싱스를 B2B까지 확대한 ‘스마트싱스 프로(SmartThings Pro)’로 호텔, 매장, 사무실 등 상업용 공간에서 가전제품을 비롯해 조명, 온·습도 제어, 카메라 등 IoT 제품까지 연동해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다양한 시나리오를 전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