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NS홈쇼핑,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선정

강이슬 기자 입력 : 2024.09.06 09:49 ㅣ 수정 : 2024.09.06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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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홍 CJ제일제당 노사협력담당 상무(오른쪽)와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왼쪽)이 지난 5일 서울 영등포구 CCMM 빌딩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인증식’에서 일자리 으뜸기업 인증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CJ제일제당]

 

[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4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유통기업이 선정됐다.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은 일자리 창출, 일과 삶의 균형 실천 등을 위해 노력한 기업을 선정해 고용노동부에서 인증하는 제도다. 올해는 약 760개 기업 중 심사를 거쳐 100개 기업이 선정됐다. 선정된 기업에는 대통령 인증패가 수여되고 신용평가 우대, 여신지원 금리우대, 조달가점 부여, 출입국 우대카드 발급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CJ제일제당은 '2024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3년 연속으로 선정됐다. 올해 선정된 100개 기업 중 3년 연속 수상한 기업은 CJ제일제당을 포함해 세 곳 뿐이다.

 

CJ제일제당은 민간기업 최초로 ‘대기업 상생협력형 내일채움공제’를 도입해 협력사 임금 격차 해소에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법적 기준을 상회하는 모성보호제도 등을 마련해 일과 가정의 양립이 가능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한 점을 인정받았다.

 

CJ제일제당은 월 1회 4시간의 배우자 태아검진 휴가 등을 운영하고 자녀가 초등학교 입학 시 ‘자녀입학 돌봄휴가’를 2주간 제공하는 등 다양한 가족친화 복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PC오프제와 선택근로제를 도입하고 거점오피스를 운영하는 등 자율적이고 수평적인 업무환경을 조성해 나가고 있다.

 

아울러 구성원 대표와 경영진이 함께 회사의 인사제도 및 복리후생 개선 등을 논의하고 추진해 나가는 협의기구인 ‘열린협의회’를 주축으로 노사간 협력 증진과 조직문화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전은홍 CJ제일제당 노사협력팀장은 “CJ제일제당의 구성원들이 행복한 회사생활을 유지하고 최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일하기 좋은 기업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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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고용노동부장관(왼쪽)과 NS홈쇼핑 조항목 대표이사(오른쪽)가 지난 5일 서울 영등포구 CCMM 빌딩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인증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NS홈쇼핑]

 

NS홈쇼핑도 ‘2024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선정됐다. 

 

NS홈쇼핑은 장애인 근로자 채용을 확대하고 근무 여건을 개선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선정됐다. 특히, 장애인 근로자 전원 재택근무를 하도록 제도를 도입하고, 이를 위해 컴퓨터, 모니터 등 업무용 장비를 제공하는 등 업무상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이러한 노력으로 중증장애인 6명을 포함해 18명의 장애인 근로자를 전원 정규직으로 채용하는 등 취업 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 배려를 펼치고 있다.

 

또, 출산, 육아 장려를 위한 지원제도를 확대한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NS홈쇼핑은 출산 경조금을 늘리고, 임신, 출산, 육아와 관련된 보건관리자의 조언을 받을 수 있는 건강관리실과 임신 직원의 휴식을 위한 모성보호실을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 그밖에 임신선물키트, 출산 시 고급미역 선물을 제공하고, 결혼하는 직원에게는 단반상기세트를 제공하는 등 결혼, 출산, 육아로 인한 업무 부담감을 낮추도록 사내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NS홈쇼핑은 일과 생활의 균형이 잡힌 일 하기 좋은 조직문화 조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직원 의견을 수렴한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10여개 신설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원활한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또한, 징검다리 연휴 연차 사용 장려, 선택적근로시간제, 30분 단위 시차 사용 등 일과 가정 양립을 위한 다양한 지원제도도 확대 시행하고 있다. 

 

조항목 NS홈쇼핑 대표이사는 "NS홈쇼핑이 추구하는 비전 중 하나가 '함께 일하고 싶은 기업'인 만큼, 임직원의 행복과 성장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임직원 모두가 행복한 좋은 조직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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