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내셔널, 종합상사 최초 '메타버스' 활용 인턴십 개시

최현제 기자 입력 : 2024.09.06 16:50 ㅣ 수정 : 2024.09.06 16:50

전통적 인턴십 벗어나 메타버스 가상오피스에서 직무 경험
우수 수료자에 신입공채 1차 면접 기회 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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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내셔널 사내 멘토들이 익스턴십 참가자에게 메타버스 미팅을 통해 커리어과제를 피드백하고 있다. [사진 = 포스코인터내셔널]

 

[뉴스투데이=최현제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은 6일 국내 종합사업회사로서는 처음으로 메타버스(3차원 가상현실) 가상오피스를 활용한 새로운 개념의 인턴십 ‘버추얼(Virtual) 메타버스 익스턴십’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19일부터 2주간 진행된 포스코인터내셔널 ‘익스턴십’ 프로그램은 기존 회사에서 4주 이상 직무체험을 하는 전통적인 인턴십 방식과 달리 하이브리드 근무 트렌드에 맞춰 회사가 아닌 메타버스 상에서 근무하며 직무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익스턴십은 풀타임 근무가 어려운 구직자나 방학 중에 수도권에 거주하지 않는 취업 준비생에게 큰 호응을 얻어 기존 인턴십보다 2배 많은 지원자가 몰렸다.

 

특히 이번 익스턴십을 우수하게 마친 참가자는 2024년, 2025년 신입공채에 지원할 때 서류전형 없이 1차 면접을 볼 수 있는 특전을 준다. 

 

익스턴십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이 영업 및 사업개발 직무 프로세스를 집중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이를 위해 사업실별로 선정된 우수 사내 멘토 9명을 매칭해 커리어 과제를 부여하고 주 2~3회 메타버스 미팅을 통해 피드백을 제공했다. 

 

또한 사옥 탐방을 원하는 참가자는 서울과 인천 송도 사무실로 초대해 생생한 조직문화, 채용 이야기도 함께 전해 대면 코칭도 진행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처음 시도한 버추얼  메타버스 익스턴십이 사회 진출을 앞둔 미래 인재들에게 직무 경험은 물론 당사 조직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에 만난 우수 인재들이 회사와 또 연이 닿아 사내 구성원으로 만났으면 한다”고 말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향후에도 버추얼  메타버스 익스턴십처럼 유연하고 혁신적인 방식으로 구직자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다양한 소통 채널을 계속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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