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1200억원 규모 ‘한국형 녹색채권’ 발행

김세정 기자 입력 : 2024.09.25 14:39 ㅣ 수정 : 2024.09.25 14:39

한국형 녹색분류체계 적합성 검토 받은 사업에 지원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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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국민은행

 

[뉴스투데이=김세정 기자] KB국민은행이 녹색금융을 선도하고 친환경 사업 지원을 확대하기 위한 1200억원 규모의 한국형 녹색채권을 발행했다.

 

KB국민은행은 25일 환경부와 환경산업기술원이 주관하는 ‘한국형 녹색채권 발행 이차보전 지원사업’에 참여해 1년 만기 녹색 채권을 전일 발행했다고 밝혔다.

 

한국형 녹색채권은 조달된 자금을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Taxonomy)에 부합하는 사업에만 쓰는 조건으로 발행되는 채권이다. 환경부와 환경산업기술원은 한국형 녹색채권 발행 활성화 및 민간자본의 녹색경제활동 참여를 유도하고자 채권 발행일로부터 1년간의 채권발행 이자를 지원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발행된 자금을 한국형 녹색분류체계 적합성 검토를 받은 태양광 발전, 액체수소 충전소 구축, 수소 연료전지 발전,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 등에 지원할 예정이다.

 

또 이번 녹색채권 발행을 통해 국내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고 탄소중립을 실천해 지속가능한 ESG경영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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