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대, ‘DX KOREA 2024’에서 ‘미국 방산수출 전략 및 CMMC’ 세미나 개최
미국 국방조달 절차, 계약서 작성, CMMC 취득 등에 대해 국내 최고 전문가 발표 진행
[뉴스투데이=김한경 기자] 명지대학교 방산안보연구소는 25일 개막한 ‘DX KOREA 2024’에서 ‘미국 방산수출 전략 및 CMMC(미국 국방 사이버보안 인증)’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고양 킨텍스 제2전시장 세미나실에서 열린 이날 세미나는 명지대 방산안보연구소와 법무법인(유) 율촌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글로벌조달개발원, KAIST 방산수출전문가과정(DEDP), EY컨설팅 등이 후원했다.
세미나는 류연승 명지대 방산안보연구소 소장과 김만기 KAIST 교수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세션 A는 ‘미국 CMMC 인증 취득과 수출통제’를, 세션 B는 ‘미국 국방조달시장 진출’을 주제로 전문가 발표가 진행됐다.
류연승 명지대 방산안보연구소 소장은 인사말에서 “우리 방위산업은 최대 방산 시장인 미국 진출을 준비하고 있는데, 이를 위해 미국 국방조달 절차, 계약서 작성, CMMC 취득 등에 대해 최고 전문가들이 발표하며, 방산안보연구소는 K-방산의 미국 진출뿐만 아니라 글로벌 방산 시장 확대를 위한 컨설팅, 솔루션 패키지를 연구하고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세션 A에서는 서청정 명지대 CMMC 센터장이 ‘CMMC 개요와 국내 동향’을 설명하고, 김상우 EY 컨설팅 파트너가 ‘미국 CMMC 동향과 우리의 대응’을, 이창범 국방기술품질원 방산기술보호센터 선임연구원이 ‘주요국 수출통제 정책과 우리의 정책 방향’을 발표했다.
세션 B에서는 김만기 KAIST 교수가 ‘미국 국방조달시장 참여 절차 및 전략’을 설명하고, 정원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가 ‘방산수출 계약서 작성(법적 고려사항 및 준수사항)’을, 김진권 글로벌조달개발원 본부장이 ‘국방조달 시장조사’에 대해 발표했다.
한편, 명지대는 대학원에 방산안보학과, 보안경영공학과, 융합보안안보학과를 개설해 석·박사급 인재를 양성하고 있으며, 2015년 설립된 방산안보연구소는 방위산업 발전 및 보호 분야에 특화된 전문 연구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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