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서민지 기자] 권원강 교촌 회장의 경영 철학인 '진심경영'이 소스 사업에서도 발휘되고 있다.
교촌의 소스 사업부로 시작된 비에이치앤바이오는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업계에서 유일하게 자체 소스를 생산한다. 권 회장은 평소 품질과 고객에 대해선 어느 것 하나 양보하지 않겠다는 자세로 제품의 소스에도 직접 관여하고 있다. 실제 교촌의 소스 레시피 배합을 알고 있는 단 한 사람이 권 회장이다.
26일 방문한 비에이치앤바이오 진천공장은 1만5375㎡ 부지에 연면적 9392㎡ 규모로 조성된 종합 식품 생산현장이다.
진천공장은 컵 포장기·파우치 포장기 등 5종(10대)의 충진 설비와 10대의 배합탱크 등 자동화 로봇들을 보유하고 있다. 하루 30∼40톤, 연간으로는 최대 1만 2465톤의 소스를 생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