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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클린오션봉사단, 국제 연안정화의 날 맞아 수중정화활동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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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교영 기자
입력 : 2024.09.27 09:50 ㅣ 수정 : 2024.09.27 11:40

오는 28일 포항·광양 해양 정화활동 펼쳐
2009년부터 누적 2279톤 해양쓰레기 수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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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클린오션봉사단이 지난 8월 포항 해안에서 해적 생물인 불가사리를 수거하고 있다. [사진=포스코]

 

[뉴스투데이=금교영 기자] 포스코 ‘클린오션봉사단’이 국제 연안정화의 날(매년 9월 셋째주 토요일)을 맞아 포항·광양 지역에서 수중 봉사활동을 펼친다.  

 

포스코 클린오션봉사단은 임직원 스킨스쿠버 동호회에서 시작해 2009년 창단한 포스코 대표 재능봉사단이다. 클린오션봉사단은 바다 사막화가 진행되는 해양생태계 보전 활동에 앞장서고 있으며 현재 포항·광양·서울 지역에서 단원 379명이 활동한다.

 

이 단체는 창단 이후 2만2000여 명이 참여하고 해양 쓰레기를 누적 2279톤 수거했다. 봉사단은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0일 해양경찰의 날에 해양경찰청장으로부터 감사장을 수여받았다.

 

이번 봉사활동에서 클린오션봉사단은 폐플라스틱과 폐어구, 타이어 등 무분별하게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고 수산자원 황폐화 주범으로 꼽히는 불가사리·성게 등 해적생물 퇴치도 함께 진행한다.

 

이를 통해 바닷속 생물 다양성 보전에 앞장서고 수중 폐기물과 해적 생물 수거로 지역 어민의 편의 증진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바다가 생업의 터전인 광양지역 어민 이홍노 묘도 어촌계장은 “클린오션봉사단이 해마다 어촌마을을 깨끗하게 청소해줘 생업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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