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특징주 버핏이라면] 자이언트스텝, 메타 오라이언 공개 소식에 상한가

임은빈 기자 입력 : 2024.09.27 10:55 ㅣ 수정 : 2024.09.27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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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언트스텝 주가차트 [자료=한국거래소 / 사진=네이버 금융]

 

[뉴스투데이=임은빈 기자] 자이언트스텝(289220) 주가가 메타의 증강현실(AR) 기기 '오라이언' 공개 소식에 힘입어 상한가에 도달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1분 기준 자이언트스텝은 코스닥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1940원(29.94%) 오른 84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메타가 새로운 AR 기기인 오라이언을 발표하면서 자이언트스텝이 관련된 VFX와 메타버스 콘텐츠 사업에서 큰 기대를 받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자이언트스텝은 2017년 설립된 리얼타임 콘텐츠 솔루션 전문 기업으로, VFX(시각특수효과)와 메타버스 관련 기술을 통해 다양한 광고,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특히 광고와 버추얼 프로덕션 분야에서 시장을 선도하며 대화형 버추얼휴먼 OS와 XR 스튜디오 사업을 통해 디지털 콘텐츠 혁신을 이끌고 있다. 자이언트스텝은 이번 메타의 AR 기기 발표로 인해 기술력에 대한 평가가 높아지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메타는 지난 25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멘로파크에서 열린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메타 커넥트 2024'에서 AR 기기 '오라이언'을 공개했다. 이 제품은 안경처럼 착용할 수 있는 스마트 기기로, 3D 이미지를 투사해 증강현실을 구현하며 문자메시지, 화상통화, 유튜브 영상 시청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신경 인터페이스 기술을 적용해 핸즈프리 조작을 가능하게 하면서 차세대 스마트폰 대체 기기로 주목받고 있다​​.

 

자이언트스텝은 메타버스 관련 기술과 콘텐츠 제작에 집중하고 있다. 이번 메타의 오라이언 발표로 인해 VFX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콘텐츠 제작 기회가 생길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자이언트스텝은 광고, 영화, TV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각효과(VFX)를 제공하는 기술 기반 회사로, 특히 버추얼 프로덕션과 리얼타임 콘텐츠 솔루션을 통해 높은 성과를 내고 있다. 최근 남산XR스튜디오를 개관하며 XR(확장현실) 콘텐츠의 제작 환경을 강화했고, 대화형 버추얼휴먼 및 인터랙티브 콘텐츠 솔루션을 통해 AR/VR 시장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또 자이언트스텝은 대형 프로젝트를 연달아 수주하며 매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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