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인삼공사 '정관장 홍삼' 혈당 조절에 도움"...식약처 공식 인정
[뉴스투데이=서민지 기자] KGC인삼공사가 정관장의 홍삼 기술력을 입증해 냈다.
17일 KGC인삼공사는 '홍삼이 혈당 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기능성을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에 공식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KGC인삼공사는 홍삼 전임상시험과 임상시험을 통해 혈당 조절에 대한 효능과 기전 및 안전성을 확인했다.
연구를 통해 홍삼을 섭취하면 공복혈당뿐 아니라 식후 혈당과 당화 혈색소가 감소한다는 점이 드러났다. 특히 GLP-1(혈당 조절 및 식욕 억제 관여 호르몬)이 증가해 인슐린 저항성과 당대사 조절 등으로 혈당을 조절한다는 점을 과학적으로 규명했다.
홍삼에 대한 '혈당 조절' 기능성은 향후 3년간 KGC인삼공사 정관장에서만 독점으로 사용할 수 있다.
KGC인삼공사는 10월 중 혈당 케어 전문 브랜드를 만들어 혈당과 체지방을 관리할 수 있는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박만수 KGC인삼공사 R&D본부장은 "식약처로부터 정관장의 기술력을 공식 인정받아 의의가 크다"며 "앞으로 정관장은 혁신적인 R&D 기술력으로 홍삼 연구를 끊임없이 수행하면서 글로벌 종합 건강기업으로서 전 세계인의 건강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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