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유한일 기자] iM뱅크가 LG유플러스와 함께 대학생을 위한 차세대 디지털 환경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24일 iM뱅크에 따르면 양사는 지난 21일 대구 수성동 본점에서 진행된 이번 협업식을 통해 양사는 디지털 캠퍼스 환경을 한층 업그레이드하며 대학생들의 학습과 생활을 지원할 예정으로 대학생을 상대로 전자 출결 시스템, 학사 일정 관리, 인공지능(AI) 실시간 통번역 서비스 등 다양한 스마트 캠퍼스 기능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iM뱅크는 지난 3월 대학 전용 스마트 캠퍼스 플랫폼인 ‘iM uniz(아이엠 유니즈)’앱을 론칭하여 대구·경북 지역의 대학생들을 중심으로 스마트 캠퍼스 라이프를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6월 시중은행 출범과 함께 전국 단위의 미래 고객 확보를 위해 LG유플러스의 유버스를 ‘iM uniz(아이엠 유니즈)’와 연동하여 한층 업그레이드된 디지털 환경을 제공하겠다는 전략이다.
LG유플러스의 AI버추얼 캠퍼스 플랫폼 유버스(UVERSE)는 고객을 의미하는 ‘you’와 메타버스에서 따온 접미사 ‘-verse’의 합성어로 시공간 제약 없이 국내외 학생 및 교수들과 교육, 특강, 취업 박람회, 입학식 등 상시 교류는 물론 AI를 활용한 글로벌 서비스를 제공한다.
양사는 국내외 대학의 창의적 혁신 생태계를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공동 마케팅을 전개하고 차별화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협력을 통해 대구·경북을 넘어 전국적으로 서비스를 확대함으로써 스마트 캠퍼스 플랫폼의 시장 영향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2024년 12월까지 순차적으로 서비스를 오픈하고, 2025년 1분기 내에 전국 주요 대학으로 플랫폼을 확장할 예정이다.
진영수 iM뱅크 그룹장은 “LG유플러스 유버스와의 협력으로 대학생 고객들에게 더 나은 스마트 캠퍼스 경험을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향후 전국 대학으로 서비스를 확산시켜 대학생 고객과의 접점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는 뜻을 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