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대 방산안보연구소, 방산침해대응협의회와 ‘제1회 방산 침해대응 세미나’ 공동 개최
‘방산 클라우드 법령, 데이터 관리 및 보안 체계’ 주제로 전문가 주제발표와 토론 진행
[뉴스투데이=김한경 기자] 명지대학교 방산안보연구소와 방산침해대응협의회는 세계 4대 강국으로 도약 중인 우리 방위산업의 다양한 침해에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는 인식하에 지난 24일 ‘제1회 방산 침해대응 세미나’를 공동 개최했다.
방산침해대응협의회는 증가하는 방산기술 침해 위험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결성한 민관 합동 플랫폼으로 현대로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LIG넥스원 등 국내 주요 방산업체와 국방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방위사업청, 관세청, 국군방첩사령부 등 정부 관계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이날 서울 중구 컨퍼런스 하우스 달개비에서 열린 세미나에서는 ‘방산 클라우드 법령, 데이터 관리 및 보안 체계’를 주제로 방산 클라우드 구축 및 침해대응 방안을 논의했으며, 전문가 6명의 주제발표와 종합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손창근 명지대 교수가 ‘방산(국방) 클라우드 법령 동향’을, 김진호 메가존 그룹장이 ‘국가 클라우드 컴퓨팅 보안 인증(CSAP) 동향’을, 류연승 명지대 교수가 ‘미국 DoD 클라우드 SRG 및 시사점’을, 정원혁 테이텀시큐리티 상무가 ‘제로트러스트 구축 제안 사례’를, 이기욱 SGA솔루션즈 전무가 ‘방산 클라우드 보안환경 구성방안’을, 이원미 삼성SDS 그룹장이 ‘방산 클라우드 시스템 보호 전략’을 주제로 발표했고, 이어 신삼범 명지대 교수의 사회로 종합 토론이 이어졌다.
류연승 방산안보연구소 소장은 “앞으로도 방산침해대응협의회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개념적으로 머무르는 논의가 아닌 실질적인 방산침해 대응 방안을 정책에 반영하고 방위산업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명지대학교는 대학원에 방산안보학과, 보안경영공학과, 융합보안안보학과를 개설해 석·박사급 인재를 양성하고 있으며, 2015년에 설립된 방산안보연구소는 방위산업 발전 및 보호 분야에 특화된 전문 연구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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