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청, 한화시스템과 447억원 규모의 ‘위성 방공경보 체계 성능개량 사업’ 계약

김한경 안보전문기자 입력 : 2024.10.25 14:04 ㅣ 수정 : 2024.10.25 14:04

구형 장비 신형으로 교체하고, 운영체계(OS) 업그레이드하며, 경보전파기능과 속도 개선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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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전군방공체계 개념도. [그림=방위사업청]

 

[뉴스투데이=김한경 기자] 방위사업청(이하 방사청)은 한화시스템과 447억원 규모의 ‘위성전군방공경보체계 경미한 성능개량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위성전군방공경보체계는 아나시스 2호 및 무궁화5A 위성을 통해 적 항공기나 탄도미사일 등 공중에서 발생하는 위협 경보를 실시간 전파하는 체계로 2015년 전력화했다.

 

방사청은 이번 사업을 통해 통제기, 단말기 등 구형 장비를 신형으로 교체하고, 운영체계(OS)를 업그레이드해 보안을 강화하며, 경보전파기능과 속도 개선을 추진한다.

 

‘경미한 성능개량’은 무기체계 운영 개념이나 성능에 큰 영향은 없으나 운용상 중요한 일부 성능과 기능 향상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의 주관기관은 한화시스템㈜으로, 기존 체계를 개발·양산한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성능을 개량한 뒤 업그레이드된 체계를 2026년부터 군에 납품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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