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3분기 순익 6736억원…전년 동기 대비 41.6% 성장

김태규 기자 입력 : 2024.11.15 11:10 ㅣ 수정 : 2024.11.15 11:10

9월말 CSM 13조원…K-ICS 비율 190~200%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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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성생명]

 

[뉴스투데이=김태규 기자] 삼성생명이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673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뒀다. 이는 전년 동기 4756억원에 비해 41.6% 증가한 수치다.

 

삼성생명은 15일 기업설명회(IR)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의 올해 3분기 주요 실적을 발표했다.

 

삼성생명의 올해 3분기 보험손익은 안정적 계약서비스마진(CSM) 상각익 확보 및 효율 관리에 힘입어 4753억원으로 성장세를 지속했다. 투자손익은 투자 다변화를 통한 비이자수익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72.8% 성장한 4172억원을 기록했다.

 

보유 CSM은 신계약 CSM 유입 및 보유계약 효율 관리로 연초 대비 7000억원 증가한 13조원을 확보했다.

 

신계약 CSM은 건강상품 담보 경쟁력 개선과 적극적인 시니어·간편 시장 대응으로 건강 CSM 비중을 62%까지 확대하며 3분기 8346억원, 9월말까지 누적 2조 4807억원을 기록했다.

 

25회차 보장성 유지율은 적극적인 보유계약 관리 노력을 지속하며 전년 동기 대비 1.2%포인트(p) 개선된 70.6%를 기록했다.

 

운용자산이익률은 리스크 관리 아래 투자 전략 다변화로 전년 동기에 비해 소폭 개선된 3.1%를 기록했다.

 

자본건전성을 가늠할 수 있는 신지급여력제도(K-ICS) 비율은 190~200%로 전망된다. 전속 설계사 수는 총 3만4441명으로 연초 대비 약 4000명 증가해 업계 최대 규모를 나타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당기순이익 확대는 건강보험 시장에서의 꾸준한 성과와 수익성 중심 경영의 결과"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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