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성현 기자] 자람테크놀로지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자람테크놀로지는 코스닥시장에서 이날 오전 9시 35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5400원(19.60%) 오른 3만2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자람테크놀로지가 이날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이 주관하는 'AGI(인공일반지능)를 위한 뉴로모픽 알고리즘 및 뉴로모픽 반도체 핵심 원천 기술 개발' 2차 과제에 핵심 연구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힌 것에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번 2차 과제는 글로벌 AI 기업 Numenta Inc. 및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협력을 통해 진행될 예정으로 총 연구개발비 64억 4000만 원 중 정부지원금 6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회사는 이번 2차 과제에서 Numenta의 뉴로모픽 알고리즘을 반도체 칩으로 구현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맡았다.
한편 자람테크놀로지는 통신 반도체 및 주요 부품을 설계하고 개발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반도체 설계를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팹리스(Fabless)업체로 별도의 생산 설비를 보유하고 있지 않으며 외주 생산 비율은 100%다.
통신반도체(XGSPON칩) 및 이를 광부품과 결합한 플러거블 제품(XGSPON SFP+ ONU 또는 XGSPON 스틱)과 광트랜시버 및 기가와이어 등을 생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