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오시스템, 국방연구개발 장려금 수여식에서 은상·장려상 동시 수상
드론용 2kg급 소형 전자광학표적시스템(EOTS)으로 은상, 소형 단안 투시경으로 장려상 받아
[뉴스투데이=김한경 기자] 전자광학 전문 방산업체인 ㈜이오시스템이 18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방위사업청 주관 ‘2024년 국방연구개발 장려금 수여식’에서 뛰어난 연구개발 성과를 인정받아 은상과 장려상을 동시 수상했다고 밝혔다.
국방연구개발 장려금은 방위사업청이 국방 연구개발 분야에서 헌신한 연구자들의 공로를 치하하고 연구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1979년부터 매년 수여하고 있는 권위 있는 상으로써, 올해 수여식은 ‘방위사업정책 발전 컨퍼런스’ 개막행사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올해는 방산업체, 국방과학연구소, 육·해·공군과 연구기관 등에서 신청한 57개 연구개발 성과에 대해 분야별 전문가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금상 2건, 은상 5건, 동상 9건, 장려상 16건을 선정해 수상했다.
이날 ㈜이오시스템은 ‘드론용 2kg급 소형 전자광학표적시스템(EOTS) 개발 과제’로 은상을 받았는데, 이 기술은 군의 효율적인 임무를 수행을 위해 초소형, 고성능, 저전력의 2kg급 소형 EOTS로 짐벌 안정화 및 동적 시스템을 구현해 가벼운 무게와 뛰어난 성능을 통해 軍 작전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기술로 평가됐다.
이와 함께 ‘소형 단안 투시경 개발 과제’로 장려상도 받았는데, 이 기술은 저전력 시스템과 소형 광학기술의 융합을 통해 개인전투체계에 소형·경량화를 구현함으로써 작전 운용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한 점을 인정받았다.
한정규 대표는 “이번 수상은 이오시스템이 국방과학기술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음을 증명하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앞장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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