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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지방재정 신속집행 부진 부서 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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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원 기자
입력 : 2019.11.12 21:14 ㅣ 수정 : 2019.11.12 21:14

▲ 오산시가 김문환 부시장의 주재로 하반기 신속집행 부진 부서 보고회를 개최하고 있다.[사진제공=오산시]

5억 이상 주요 시설비 사업 69건..담당 부서장 집행 부진사유 분석 보고

경제적 파급효과 큰 주요 시설비 사업의 부서 긴급입찰로 집행

 

[뉴스투데이=송대승 기자] 오산시는 11일 지역경제 활성화 및 하반기 신속집행 적극적 추진을 위하여 2019년 하반기 신속집행 부진부서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오산시 김문환 부시장의 주재로 열린 이번 보고회는 전 실과소장이 모두 참석하여 신속집행 제고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예산현액 5억 이상의 주요 시설비 사업 69건에 대하여 사업 담당 부서장이 그 동안의 집행 부진사유를 분석하고 연말까지의 추진계획을 보고하였다.

 

이번 보고회에서 김문환 부시장은 하반기 신속집행 실적은 예비비를 포함한 전체 통계목에 대한 집행률이 반영되므로 전체 부서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특히 예산액이 크고 집행률이 저조한 주요 사업에 대해서는 부서장 책임 하에 대책 마련과 집행 모니터링을 집중적으로 시행하라고 당부했다.

이에 시는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주요 시설비 사업 담당 부서의 긴급입찰, 선금 및 기성금 지급 등의 제도를 적극 활용하여 집행률을 제고할 방침이다.

 

또한 감사담당관에서는 사전 컨설팅 감사 등을 활용하여 사업부서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기획예산담당관에서는 부서 평가 지표 중 하나인 신속집행 실적 배점을 상향 조정하는 등 각 부서가 재정집행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인센티브 방안을 강구중이다.

 

홍순돈 기획예산담당관 예산팀장은 “이번 보고회를 통해 연말까지 재정 집행률을 극대화하여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하고, 그 동안 부진했던 건설사업 진행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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