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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LG전자가 2년 연속 미국 소비자들로부터 만족도가 높은 생활가전 브랜드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미국 현지시간 22일 소비자 만족도 평가 ACSI(American Customer Satisfaction Index)가 세탁기, 냉장고, 건조기, 오븐, 식기세척기 등을 판매하는 생활가전 업체를 대상으로 ‘2020년 소비자 만족도’를 발표한 결과, LG전자는 100점 만점에 80점을 받아 지난해에 이어 1위에 올랐다.

매년 생활가전 분야를 비롯해 자동차, 호텔, 항공, 병원, 통신 등 46개 산업의 400여 업체를 대상으로 소비자 만족도를 평가하는 ACSI는 약 30만 명의 소비자를 직접 인터뷰하며 평가 결과의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원바디 디자인 일체형 세탁건조기 ‘워시타워’, ‘트윈워시’, 건조기, ‘인스타뷰 냉장고’, ‘쿼드워시 식기세척기’ 등 차별화된 혁신제품들을 앞세워 프리미엄 생활가전의 최대 격전지인 미국에서 최고의 가전 브랜드로 인정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LG전자 H&A사업본부장 송대현 사장은 “차별화된 기술력과 위생기능을 인정받은 LG 생활가전을 앞세워 글로벌 브랜드가 치열하게 경쟁하는 미국 가전시장을 지속 선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