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충기 기자] 안성시(안성시장 김보라)는 ‘2020 대한민국 도시대상’에서 도시경제부문 국토교통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도시대상’은 전국 229개 기초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시민의 삶의 질과 도시 경쟁력 향상을 위한 노력을 평가하고, 우수한 성과를 거둔 도시에 시상하고 있다.
이번에 안성시가 수상한 도시대상 도시경제부문은 인구유치 및 출산율 증가를 위한 정책과 기업유치 및 로컬푸드 사업 등 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중점 평가하는 부문이다. 안성시는 ‘안성 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 조성계획’ 및 ‘로컬푸드 사업을 통한 안성 농산물 판매’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노력한 점을 인정받아 좋은 결과를 얻었다.
특히, 안성 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는 안성시와 한화그룹이 함께 민관공동사업법인(SPC)를 설립하여 안성시 최대 산업단지 물량을 확보하였고, 안정적인 산업용지 공급 및 공장의 계획입지를 유도하여 경기남부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에 기여하였다.
또한, 로컬푸드 직매장 및 직거래 장터 활성화, 안성 농산물의 해외시장 개척을 통하여 지역 농민의 농가소득을 증대시킨 점이 높게 평가되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안성시의 도시경쟁력 향상을 위해 지역 특성을 살려 발전한다면 모든 사람이 더불어 사는 풍요로운 안성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