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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창립 51주년 기념식…김기남 부회장 “이건희 회장 도전·혁신 DNA 계승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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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은 기자
입력 : 2020.11.02 10:26 ㅣ 수정 : 2020.11.02 14:25

[뉴스투데이 E]의 E는 Economy(경제·생활경제)를 뜻합니다. <편집자 주>

 

 

김기남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이 2일 수원 삼성 디지털시티에서 열린 삼성전자 창립 51주년 기념식 행사에서 창립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삼성전자가 1일 51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개최했다.

 

삼성전자는 2일 수원 삼성 디지털시티에서 김기남 디바이스솔루션(DS) 대표이사 부회장, 김현석 소비자가전(CE) 부문장 사장, 고동진 IT·모바일(IM) 부문장 사장 등 경영진과 임직원 일부가 한 자리에 참석해 기념식을 가졌다.  회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행사 참석자를 최소화하고 엄숙하고 조촐하게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이날 행사에 참석하지 않았고 별도의 메시지도 내지 않았다.

 

김기남 부회장은 창립기념사를 시작하며 “이건희 회장님의 타계는 코로나19, 불확실한 경영 환경 등으로 어느 때보다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우리 임직원 모두에게 또 하나의 큰 충격과 슬픔이었다”며 “회장님의 영원한 안식을 기원합니다”라고 추모했다.

 

김 부회장은 이어 임직원들에게 “우리에게 내재된 ‘도전과 혁신의 DNA’를 계승 발전시키고 지혜와 힘을 하나로 모으기 위해 △ 회장님이 남기신 도전과 열정을 이어받아 업계의 판도를 바꿔 나가는 창조적인 기업으로 진화하고 △ 우리의 경쟁력이 최고의 인재에서 시작된 만큼 임직원간 서로 배려하고 상호 신뢰하는 문화를 만들어나가며 △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미래 사회에 공헌하는 ‘지속가능한 100년 기업’의 기반을 구축하자”고 당부했다.

 

삼성전자는 또한, 창립 기념 영상을 통해 한해 동안 코로나19를 극복하고, 견조한 실적을 달성한 성과를 되돌아봤다.

 

사내 곳곳에서 방역을 위해 노력하는 임직원들의 모습, 마스크 제조기업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하고 생활치료센터로 영덕연수원을 제공하는 등 우리 사회와 함께 했던 활동들을 살펴봤다.

 

또한,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지난 3분기 66조9600억원으로 사상 최대의 매출을 달성하고, 브랜드가치 623억달러(약 70조6731억원)로 글로벌 5위를 달성하는 등 강하고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모습도 돌아보고, ‘100년 삼성, 미래를 향해 함께 걸어가자’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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