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투협, 채권 최종호가 수익률 보고할 증권사 10곳 재지정
이베스트투자→SK증권으로 변경 / KB증권, NH투자, 메리츠, 미래에셋 등 10개사
[뉴스투데이=변혜진 기자] 내년 상반기 채권시장의 지표금리로 사용되는 채권 최종호가 수익률을 보고할 증권사 10곳이 재지정됐다.
28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해당 증권사는 KB증권, NH투자증권, 메리츠증권, 미래에셋대우, 부국증권, 신한금융투자, 하이투자증권, SK증권, 한국투자증권, 현대차증권이다. 올해 하반기에 포함됐던 이베스트투자증권이 SK증권으로 변경됐다.
채권 최종호가 수익률은 국내 채권시장의 지표금리로 사용되는 수익률이다. 국고채권(3년) 등 시장 활용도가 높은 15종류 채권에 대해 10개 보고회사가 보고한 수익률 중에서 최고·최저값 2개 수치를 제외한 평균값으로 산출·공시한다.
금투협은 최종호가 수익률의 안정성과 대표성을 제고하기 위해 6개월 마다 가격발견 능력이 검증된 증권사를 보고회사로 선정한다.
CD 최종호가 수익률을 보고할 증권사도 재지정했다. 기존에 포함됐던 NH투자증권과 흥국증권, 하이투자증권 3개사 자리에 SK증권과 교보증권, 케이프투자증권이 들어갔다. 이에 따라 KTB투자증권, SK증권, 부국증권, 유진투자증권, 이베스트투자증권, 교보증권, 키움증권, 하나금융투자, 케이프투자증권, 현대차증권 10개사가 포함됐다.
CD 최종호가 수익률은 CD거래 참고금리와 파생상품 거래 기준금리, 변동금리 대출 기준금리 등으로 활용된다. 신용등급이 AAA인 시중은행과 산업·기업은행 등 특수은행이 발행한 91일물 수익률에 대해 최상·최하 각 1개 수치를 제외한 평균값으로 산출한다.
CP거래 참고금리로 활용되는 CP 최종호가 수익률을 보고하는 회사도 1곳 변경했다. 메리츠증권 대신 IBK투자증권을 지정했다. BNK투자증권과 KTB투자증권, IBK투자증권, 부국증권, 유진투자증권, 하이투자증권, 신한은행, 하나은행 등 8곳이 포함됐다.
CP최종호가 수익률은 CP 중개업무를 수행하는 6개 증권사와 2개 은행에서 A1과 91일물 기준 수익률을 보고 받아 최고·최저 2개 수치를 제외한 평균값으로 산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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