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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인공지능 신호제어 실증사업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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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기 기자
입력 : 2021.02.10 08:29 ㅣ 수정 : 2021.02.10 08:29

2020년 경기도 인공지능 실증사업 최종평가 결과 성공 ‘우수’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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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실증사업 [사진=평택시]

 

[뉴스투데이=김충기 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주관한 2020년 경기도 인공지능 실증사업 최종평가 결과 성공 ‘우수’ 과제로 선정됐다.

 

시는 45번국도 상의 통행지체 감소와 효율적인 도로운영을 위한 인공지능 신호제어 실증사업을 공모해 선정됐으며, 지난해 7월 1일부터 지난달 15일까지 6개월 간 평궁사거리~추팔공업단지사거리 3개 교차로에서 실증사업을 진행한 바 있다.

 

실증 내용은 영상데이터 수집을 통해 분석하는 인공지능 모델 개발과 시간대별 차별화된 신호운영을 표출하고, 보행자와 긴급차량을 분석하는 인공지능 신호제어 시스템 구현 및 이를 기반으로 실제 통행속도 개선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실증 결과 높은 정확도의 영상분석 모델이 개발됐으며, 실증사업 전과 비교해 일 평균 통행속도 상행 24%, 하행 3% 증가했다. 특히 오후 퇴근시간(17시~19시) 팽성→평택 방향 평균속도가 13.0㎞/h에서 30.4㎞/h로 대폭 증가해 큰 개선 효과를 달성했다.

 

시에서는 실증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인공지능 신호제어시스템 구축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해, 다가올 자율주행 시대를 대비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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