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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투기 의혹 확산에 경북경찰 ‘부동산 투기사범 전담팀’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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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윤 기자
입력 : 2021.03.11 22:18 ㅣ 수정 : 2021.03.11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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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경찰청 전경 [사진제공 = 경상북도경찰청]

 

[뉴스투데이/경북=황재윤 기자] 최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투기 의혹이 대구·경북으로 확산된 가운데 경찰이 전담팀을 편성한 뒤 집중 수사를 벌인다.

 

경상북도경찰청은 수사과장을 팀장으로 하는 ‘부동산 투기사범 전담수사팀’을 편성해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경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부동산 투기사범 전담수사팀’은 공무원·공공기관 임직원 등의 부동산 ‘내부정보 부정 이용행위’, 개발예정지역 농지 부정취득·토지 불법 형질변경 등 보상 이익을 노린 ‘부동산 투기행위’, 허위거래 신고 후 취소, 담합을 통한 시세조작, 불법전매, 차명거래, 미등기전매, 불법중개 등 각종 ‘부동산 시장 교란행위’을 집중적으로 수사한다.

 

경북경찰청 관계자는 <뉴스투데이 대구경북본부>와의 통화에서 “현재 부동산 투기 의혹에 대한 첩보를 수집 중”이라며 “동산 투기사범은 은밀하게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으므로 공직자 등의 부동산 투기가 의심이 되는 경우 도민의 적극적인 제보와 신고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대구경찰청 또한 이날 광역수사대장을 팀장으로 하는 투기사범 전담수사팀을 운영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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