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박혜원 기자] 한화생명이 ‘지속가능경영위원회’를 신설해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한다.
한화생명은 15일 이사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결의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이번 지속가능경영위원회 신설로 한화생명은 지속가능금융 실행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금융 트렌드를 선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비재무적 리스크를 더욱 충실히 관리·감독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한화생명은 이날 제72기 주주총회도 열어 ‘한화생명금융서비스㈜’의 분할계획서가 승인됐다고 발표했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한화생명이 경영효율을 제고하는 취지로 보험대리점 업무를 단순·물적분할 방식으로 떼어내 별도로 세우는 자회사형 판매전문회사(GA)다. 이에 따라 약 540여개의 영업기관과 1400여명의 임직원, 2만여명에 달하는 설계사를 보유한 업계 최대 규모의 초대형 판매전문회사가 탄생하게 됐다.
이로써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분할등기와 분할보고 총회 및 창립총회의 절차만을 남겨두었으며, 분할기일은 2021년 4월 1일(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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