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충기 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2021년 평택시민협치대회 ‘내가 시장이라면!’’ 참가팀들의 민관협업 정책개발 워크숍을 지난달달 3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작했다고 밝혔다.
워크숍은 ‘2021 평택시민협치대회, 내가 시장이라면!’에 선정된 제안들을 정책으로 설계하기 위한 교육으로 참여 학습과 협력적 소통을 촉진하기 위해 ‘사회극’을 적용한다.
환경, 민관소통, 청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정책을 제안한 시민과 공무원으로 구성된 7팀(▲일상이 공예인 사람들의‘공예창작 마을’ ▲내가 만들어요!‘깨끗한 평택시’ ▲책 읽는 쌀롱 ▲서탄 히어로 ▲도시숲 119 ▲보이는 메아리 ▲나 혼자 산다)이 참여해 5주 동안 정책 개발에 대한 이해, 강의 및 실습, 팀별 현장 조사의 과정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에 참석한 정장선 시장은 “대회에 제안된 정책들 하나하나가 인구가 급성장하고 있는 평택시에 꼭 필요한 것들이고, 대회 명칭 그대로 참가자들이 시장의 입장에서 평택시가 겪고 있는 문제들을 어떻게 하면 잘 해결할 수 있을지 고민해 보는 뜻깊은 경험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밝히며 “제안된 내용이 워크숍 기간 동안 잘 설계돼 꼭 정책으로 실현되길 바란다”고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평택시민협치대회, 내가 시장이라면!’은 그동안 단순한 아이디어만 제안을 받았던 것에 비해 지난해부터는 시민과 공무원이 한 팀을 이루어 지역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정책으로 아이디어가 실현될 수 있도록 계획됐다. 지난달 18일 심사위원회를 통해 총 7팀이 선정됐고 6월 최종 발표대회와 부서 협의를 통해 2022년도 민관협치형 주민참여예산에 반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