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충기 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주한미군 평택시대를 맞아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주한미군 역사 아카이브 구축 사업’을 위해, 지난 12일부터 관련 기록물의 공개 수집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주한미군 역사 아카이브 사업’은 주한미군 평택 주둔・이전의 역사 자료의 기록물 소실을 방지하고 계승해 나가고자, 관련 자료를 수집 및 보존하는 역사 기록물 보관소 구축 사업이다. 이와 관련 시에서는 시민을 대상으로, 역사 기록물을 상시 수집할 예정이다.
시는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촉구하는 동시에, 과거사의 균형 있는 재조명과 시민들의 추억과 경험을 두루 담은 풍부한 아카이브의 구축을 위해 주한미군 주둔・이전 관련 기록물의 적극적인 기증을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기록물의 체계적인 관리와 보존을 위해 전용 수장시설 설치 및 디지털 관리 시스템 도입을 계획 중”이라며, “기증된 역사 기록물들은 향후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 개발 및 역사・문화 학술자료로 활용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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