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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퓨얼셀, 신규 어플리케이션 개발 지속… 추가 성장동력 확보 노력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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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수 기자
입력 : 2021.04.28 13:28 ㅣ 수정 : 2021.04.28 13:28

정책이 만든 계절성. 상저하고 기대

[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28일 두산퓨얼셀에 대해 1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이라고 전했다.

 

유재선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두산퓨얼셀의 1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다”며 “지난해 발생했던 수주 공백의 영향 때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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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선 연구원은 “정부의 장기 로드맵과 규제가 명확해지면 주요 발전회사들의 발주가 현실화될 전망”이라며 “올해 하반기 목표로 교대근무 확대를 통한 생산능력 증대를 추진하고 있다. 향후 HPS 시장에서 부과하는 의무이행물량 규모에 따라 증설 속도가 좌우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룹 차원에서 수소TFT가 구성되는 등 신규 사업 모색과 역량 집중에 대한 고민의 결과가 발표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유 연구원은 “두산퓨얼셀의 1분기 매출액은 72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58.8% 증가했다”며 “LTSA 매출만 있었던 지난해 1분기 대비 기기매출 증가로 외형이 성장했지만 전분기 대비는 수주 공백으로 다소 부진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1분기 영업이익은 3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흑자전환했다”며 “매출 감소에 따른 이익이 감소했다”고 언급했다.

 

그는 “지난해 3분기 수주공백으로 올해 상반기는 실적개선 여력이 다소 제한적이나 하반기부터는 지난해 4분기 수주분이 매출로 반영되면서 개선될 전망”이라며 “세전이익은 단기금융상품에 가입된 유상증자 대금과 일부 외환차익에 개선됐다”고 말했다.

 

그는 “순이익은 적격분할 사후관리 위배 사유에 따른 일회성 법인세 반영으로 적자전환했다”며 “올해 1분기 수주실적은 6MW다. HPS 제도가 구체화된 이후부터 수주가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그는 “트라이젠 모델을 국책과제로 개발 중이며 생산되는 수소를 활용하여 모빌리티 연료공급 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중”이라며 “대산그린에너지에서의 사례처럼 부생수소를 활용한 모델의 추가 프로젝트를 물색 중”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광주 빛고을수소연료전지에 12MW 규모 LPG/LNG 듀얼퓨얼 모델을 수주하고 스마트팜 사업 MOU를 체결하는 등 신규 시장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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