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민경식 기자] 뉴스투데이(대표 강남욱)가 오는 26일 '선진국과 한국 금융기업의 ESG 경영 및 투자의 현황과 과제' 주제로 '대한민국 ESG 금융포럼 2021'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유동수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수석부의장과 임이자 국회환경노동위원회 국민의힘 간사가 공동주최한다.

ESG는 기업의 경영 및 투자에서 환경(Environment)·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와 같은 비재무적 성과를 판단하는 기준이며, 글로벌 경제의 신성장동력으로 꼽혀 국가와 기업의 미래경쟁력을 좌우할 것으로 전망된다. 

■ 정세균 전 국무총리, 이재명 경기도 지사,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의원,  민병두 보험연수원장 등 축사 

이번 포럼은 ESG 경제에 대한 논의가 추상적 수준에 머물러 있다는 지적이 적지 않아 이러한 한계를 극복해나가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기 위한 취지에서 기획됐다. 국내외 각계 전문가들의 발표와 토론을 통해 미국 등 선진국과 한국 금융기업의 ESG투자에 대한 실증적인 이해를 시도하고 이를 바탕으로 바람직한 발전방향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번 포럼은 오는 26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1시 20분까지 여의도 콘래드 서울호텔 Studio 123에서 개최된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라는 엄중한 상황임을 감안해 정부의 집합제한 기준에 맞춰 참석 범위를 최소화할 뿐만 아니라 철저한 방역수칙을 지키며 진행될 예정이다. 포럼 참석자를 제한하는 대신에 포럼 전과정은 유튜브 및 다양한 SNS 등에서 생중계 된다.

포럼 일정은 오전 8시 30분부터 9시까지 참가자 등록 및 접수로 시작된다. 유동수, 임이자 의원의 환영사 그리고 강남욱 뉴스투데이 대표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정세균 전 국무총리, 이재명 경기도지사,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의원, 민병두 보험연수원 원장의 축사 등이 오전 9시부터 9시 30분까지 진행된다.

■ 앤드류 앙 블랙록 전무, ‘선진금융 시장 ESG 투자현실과 과제’를 제 1주제로 발표 / 정삼영 연세대학교 정보대학원 교수, '국내외 ESG 평가기관의 Performance와 4대금융지주에 대한 고찰'을 제 2주제로 발표/ 앤드류 앙 전무와 정삼영 교수의 특별대담도 진행 

오전 9시 40분부터 10시 10분까지 이뤄지는 주제발표에서는 앤드류 앙 블랙록 전무가 ‘선진금융 시장 ESG 투자현실과 과제’를 주제로 발표를 한다. 이어 앤드류 앙 전무와 정삼영 연세대학교 정보대학원 교수가 특별 화상대담을 갖는다. 이어 정삼영 교수가  '국내외 ESG 평가기관의 Performance와 4대금융지주에 대한 고찰'을 주제로 발표한다.

11시 10분부터 12시 20분까지 정삼영 교수 사회로 전원석 KB금융지주 ESG전략부 팀장, 안상희 대신지배구조연구소 프록시본부장, 송홍선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송재형 전국경제인연합회 ESG TF 팀장이 참여한 가운데 종합토론을 벌인 후 질의 응답 시간을 갖는다.

한편 이번 포럼을 위해 금융위원회, 환경부, 한국거래소, 금융투자협회,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경영자총협회, 전국경제인연합회, 중견기업연합회 등이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