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쌍방울그룹 회장에 양선길 나노스 대표 추대
박기태 기자
입력 : 2021.06.28 10:03
ㅣ 수정 : 2021.06.28 10:33
"글로벌 기업 도약 위한 기회 만들겠다" 취임 일성
[뉴스투데이=박기태 기자] 쌍방울그룹 회장으로 양선길 나노스 대표이사가 추대됐다. 쌍방울그룹은 지난 25일 서울 서빙고 본사 1층 강당에서 양선길 회장 취임식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양 회장은 서울시립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우성건설과 동양건설산업을 거쳐 지난 2011년 쌍방울그룹과 첫 인연을 맺었다. 이후 쌍방울과 나노스 대표이사직을 맡으며 쌍방울그룹의 성장에 앞장서 왔다.
그러다 이번에 회장으로 추대되면서 쌍방울그룹 관계사 8개사를 이끌게 됐다. 쌍방울그룹 8개 관계사는 언더웨어 기업 쌍방울과 비비안, 특장차 제조 기업 광림, 글로벌 홀센서 기업 나노스, 반도체 장비 제조 전문기업 미래산업, IT유통기업 인피니티엔티·디모아, 엔터테인먼트 회사 아이오케이 등이다.
양 회장은 "쌍방울그룹은 불과 10년만에 관계사 8개를 거느린 대한민국 대표 중견기업으로 성장해왔다"며 "재도약을 앞두고 있는 중차대한 시기에 모든 관계사와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쌍방울그룹은 더 높은 곳을 향해 뛰어갈 것이며,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절호의 기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양 회장은 특히, 기존 관계사 간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첫 신사업 프로젝트로 이스타항공 인수를 적극 추진 중이다.
한편, 이날 취임식에는 김세호 쌍방울 대표, 손영섭 비비안 대표, 성석경 광림 대표, 선종업 미래산업 대표, 이장훈 인피니티엔티 대표 등이 참석했다.
댓글 (0)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0
/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