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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국내 최초로 ‘탄소중립 에너지 미래관’ 설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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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윤 기자
입력 : 2021.10.15 17:36 ㅣ 수정 : 2021.10.15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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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와 경주시, 숙명여대 등 각 기관 관계자들이 ‘국립 탄소중립 에너지 미래관 설립 기본구상 및 타당성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 = 경북도]

 

[뉴스투데이=황재윤 기자] 경북도가 국내 최초로 ‘탄소중립 에너지 미래관’ 설립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경북도에 따르면 도는 이날 포항 동부청사에서 용역 수행기관인 숙명여대 산학협력단과 경주시, 관련 전문가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립 탄소중립 에너지 미래관 설립 기본구상 및 타당성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경북도는 최종보고회에서 숙명여대 측으로부터 국립 탄소중립 에너지 미래관 설립을 위한 기본구상과 타당성 분석 등 용역수행결과를 청취한 뒤 용역결과에 대해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대어 향후 국비 확보 방안에 대한 다양한 논의를 진행했다.

 

경북도가 설립을 추진 중인 탄소중립 에너지 미래관은 기후변화와 미래 탄소중립 실현을 주제로 한 전시·체험공간, 각종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연수시설, ‘빛·바람·물·소리’를 테마로 한 에너지 놀이터 등 야외 체험시설 등을 갖춘 복합시설로 계획됐다.

 

특히 ‘탄소제로’를 모티브로 탄소(Carbon)의 ‘C’와 제로(Zero)의 ‘O’를 형상화한 건축을 기본 콘셉트로 기획하고, 공간구성에선 디지털 전화시대에 발맞춰 메타버스, 언택트 등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경곤 경북도 동해안전략산업국장은 “탄소중립은 전 세계적 관심이 집중된 미래지향적인 분야”라며 “풍부한 에너지 자원을 갖춘 경북에 탄소중립 에너지 미래관을 설립하여 관광활성화와 지역경제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설립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는 이번 용역결과를 바탕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정부 부처에 설립 필요성을 건의한 뒤 공모사업 등으로 국비 확보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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