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믹스 생태계' 넓히는 위메이드, '애니팡' 개발사 선데이토즈 인수

이지민 기자 입력 : 2021.12.20 15:10 ㅣ 수정 : 2021.12.20 15:10

840억에 최대주주 보유 주식 200만주 양수… 유증 신주도 매입 예정 / 장현국 대표 "위믹스 생태계 확장 위해 유례없이 과감하게 M&A 전개"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글자크게
  • 글자작게
image
‘NFT(대체불가토큰) 게임’의 선두주자로 꼽히는 위메이드가 캐주얼 게임 개발사 선데이토즈를 인수했다. [사진=위메이드]

[뉴스투데이=이지민 기자] 블록체인(가상화폐 거래 시 해킹을 막기 위한 기술) 게임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는 위메이드(대표 장현국)가 캐주얼 게임 개발 명가 선데이토즈(대표 김정섭)를 인수한다.

 

20일 선데이토즈는 최대주주 스마일게이트홀딩스의 보유 주식 339만9351주(지분율 35.52%) 중 200만주(지분율 20.9%)를 840억원에 위메이드이노베이션에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위메이드이노베이션은 위메이드의 종속 회사다.

 

여기에 위메이드는 선데이토즈가 유상증자를 통해 발행하는 신주 527억원어치를 사들일 예정이다.

 

위메이드는 이번 인수를 통해 블록체인 플랫폼 위믹스의 캐주얼 게임 라인업을 강화하고 소셜 카지노 장르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는 “위믹스는 모든 장르의 게임이 블록체인 게임으로 신속하게 변혁할 수 있는 플랫폼”이라며 “위믹스 생태계 확장을 위한 M&A(인수합병)를 유례없이 과감하게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 (0)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0 /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