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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텍, 2022년 영업이익은 2115억원으로 최고 실적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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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수 기자
입력 : 2022.01.04 14:56 ㅣ 수정 : 2022.01.04 14:56

2021년 4분기 및 2022년, 최고 실적!

[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대신증권은 4일 심텍에 대해 지난 4분기와 올해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심텍의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42% 늘어난 3958억원, 영업이익은 320% 증가한 619억원으로 컨센서스(596억원)를 상회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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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강호 연구원은 “심텍은 미세회로제조공법(MSAP) 투자 이후, 고부가 제품인 플립칩 칩스케일패키지(FC CSP), 멀티칩 패키지(MCP) 중심의 매출 증가 및 영업이익률 개선이 2분기 연속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국내 경쟁사 대비 반도채 패키지 서브스트레이트(PCB) 매출과 DDR4 등 메모리 모듈 중심으로 포트폴리오 구성이 차별화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 4분기 및 작년 연간으로 최고의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심텍은 올해도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33% 증가한 2115억원으로 사상 최고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세계적으로 FC BGA 공급부족 지속과 5G 모바일 전환 가속화로 반도체 PCB의 공급 여력은 수요 대비 원활하지 않다”며 “심텍은 낙수효과로 MCP, FC CSP, GDDR6 제품 중심으로 수주가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메모리가 DDR4에서 DDR5로 전환되는 것을 감안하면 올해 전체 매출은 전년 대비 16.4% 증가한 1조5900억원, 영업이익은 33.2% 늘어난 2115억원으로 최고치를 경신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D램을 DDR4에서 DDR5로 서버부문에서 전환해 공급을 시작했다”며 “심텍은 메모리모듈의 글로벌 점유율 1위 기업으로 초기에 평균가격 상승 및 매출 증가로 반사이익이 예상된다”고 짚었다.

 

그는 “비대면 연장으로 노트북 및 서버 부문 수요가 증가하고 투자 확대로 DDR5로 교체는 적극적일 전망”이라며 “최근 삼성전자 중국 시안 공장 일부 생산 차질은 존재하나 심텍에 미치는 영향을 제한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지난해 4분기 실적 상향을 반영해 2021년, 2022년 주당순이익(EPS)을 종전 대비 각각 1.2%, 2.7%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도 27% 올렸다”면서 “올해 주가수익비율(PER) 9.5배로, 업종 및 경쟁사 대비 저평가가 지속돼 추가적인 상승여력이 상존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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