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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작년 지배주주순이익은 9805억원으로 역대 최대실적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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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수 기자
입력 : 2022.01.18 20:59 ㅣ 수정 : 2022.01.18 20:59

2021년 4분기 지배주주순이익 1588억원의 양호한 실적 예상

[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BNK투자증권은 18일 삼성증권에 대해 지난해 최대 실적과 이후 8% 상회하는 배당수익률은 매력적이라고 전했다.

 

김인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증권의 지난해 4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25.1% 늘어난 1588억원으로 예상된다”며 “거래대금 축소에 따라 수탁수수료는 감소를 예상하나, 기타수수료 및 이자이익 증가로 상쇄 가능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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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 연구원은 “10월 이후 주식시장 하락과 채권금리 상승에 따른 우려에도 불구하고 ELS 발행규모 축소 및 안정적 유가증권 운용과 적극적 헷지전략에 따라 상품 및 기타관련이익은 오히려 전년 동기대비 증가를 예상한다”라며 “다만 삼성그룹 특별보너스(200억원 가정) 지급에 따라 판관비는 큰 폭으로 증가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수수료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1.8% 감소한 2330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일평균거래대금 축소에 따라 수탁수수료도 감소를 예상하나 기업금융 확대에 따른 인수 및 자문수수료 증가 등 기타수수료로 상쇄할 전망”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지난해 4분기 이자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2.4% 늘어난 1861억원으로 예상된다”라며 “최대 규모 수준의 신용융자잔고가 유지됨에 따라 신용공여 및 대출금이자는 양호할 전망”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다만 주식시장 하락과 거래대금 축소를 감안하면 수요축소에 따라 전분기 대비로는 감소를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4분기에 이어 올해 1월에도 주식시장 하락과 거래대금 축소가 지속되면서 이익 감소 우려가 존재한다”라며 “그러나 과거와 달리 리스크 관리 제고와 자본증가로 경상적 이익규모는 큰 폭으로 상향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2021년 지배주주순이익은 전년대비 93.1% 늘어난 9805억원으로 역대 최대실적을 예상한다”라며 “반면 주가순자산비율(PBR) 및 주가수익비율(PER) 각각 0.7배 및 4.1배에 불과한 수준”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2022년 이후에도 8%를 상회하는 배당매력은 존재한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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