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자음생’과 ‘진설’을 중심으로 중국사업의 점진적 회복 기대”

장원수 기자 입력 : 2022.03.24 14:02 ㅣ 수정 : 2022.03.24 14:02

설화수가 이끄는 럭셔리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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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키움증권은 24일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최근 설화수의 중국 판매량이 급증했다고 전했다.

 

조소정 키움증권 연구원은 “ 지난해 설화수의 중국 법인 매출은 전년대비 30% 증가를 기록했다”며 “향후 럭셔리 시장 내 브랜드 설화수의 입지 확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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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소정 연구원은 “아울러 앞으로 아모레퍼시픽은 럭셔리 라인 강화로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라며 “하이엔드급 브랜드 ‘아모레퍼시픽’의 리브랜딩과 중국 내 런칭이 예정되어 있는 가운데, 아모레퍼시픽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조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 중국 법인의 회복세가 기대된다”며 “현재 아모레의 중국 법인 부진은 이니스프리의 영향이 크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에 아모레퍼시픽은 작년부터 이니스프리의 시장 리포지셔닝, 판매 전략 수정, 채널 조정 등을 진행하고 있다”며 “중국 이니스프리의 오프라인 매장은 2021년 말 300개에서, 2022년 140개로 축소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향후 아모레퍼시픽 중국 사업부의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아모레퍼시픽의 럭셔리 브랜드 라인업 강화에 따른 빠른 실적 회복이 기대된다”며 “그러나 중국 이니스프리 효율화 작업에 따르는 비용은 고려해야 할 리스크”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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