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항공안전기술원, ‘UAM 운용 안전 기술 개발’ 위해 맞손

전소영 기자 입력 : 2022.03.25 09:26 ㅣ 수정 : 2022.03.25 09:26

항공안전기술 발전·UAM 항공안전 강화 MOU 체결
“안전하고 편리하며 신뢰 높은 UAM 운항 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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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대한항공과 항공안전기술원은 서울시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에서 우리나라 항공 안전기술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 = 대한항공]

 

[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대한항공과 항공안전기술원이 도심항공교통(UAM, Urban Air Mobility) 안전 운용 기반을 다지기 위해 손을 잡았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과 항공안전기술원은 전날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에서 ‘우리나라 항공안전기술 발전 및 UAM 분야 항공안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수근 대한항공 안전보건 총괄 겸 오퍼레이션부문 부사장과 이대성 항공안전기술원장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연구사업 및 현안과제 등에 대한 상호 자문하고, UAM 운용 안전 기술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및 기반을 마련하기로 약속했다. 또 UAM 팀 코리아(UAM Team Korea)와 국가 연구개발 사업 수행에 협조하는 등 다방면에서의 협력을 다짐했다.

 

대한항공은 이번 협약을 토대로 UAM 비행 계획 수립에서부터 비행 종료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걸쳐 안전저해 요소를 식별하고 안전성을 체계적으로 검증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해 나갈 방침이다.

 

이번 협약에는 국토교통부가 계획 중인 2025년 UAM 초기 상용화에 맞춰 대한항공이 미래 교통수단의 패러다임 변화를 선도하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향후 항공업계를 선도하는 세계적인 항공사로서 쌓아온 항공 운송 노하우와 대형 무인기 개발, 또 인증 및 시범운용을 통해 축적한 차별화된 기술력을 토대로 안전하고 편리하며 신뢰 높은 UAM 운항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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