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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화재, 1분기 당기순이익은 1826억원으로 최대 실적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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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수 기자
입력 : 2022.04.22 18:18 ㅣ 수정 : 2022.04.22 18:18

1분기 : 투자영업이익 증가로 순이익은 전년대비 40% 증가 예상

[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BNK투자증권은 22일 메리츠화재에 대해 차별화된 실적은 업종 내 높은 주가순자산비율(PBR) 프리미엄으로 반영 중이라고 전했다.

 

김인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메리츠화재의 1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40.0% 늘어난 1826억원으로 1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예상한다”며 “장기보험 및 자동차보험 성장 소폭 둔화 대비 손해율은 하락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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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 연구원은 “더불어 전년도 기저효과로 일반보험 성장은 큰 폭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손해율은 안정화될 전망”이라며 “장기보험 신계약 매출 둔화 및 경쟁축소에 따라신계약상각비가 감소하면서 사업비율도 하향안정화될 전망”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보험영업손익 개선에 이어 투자영업이익률 상승도 이익증가에 기여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1분기 경과보험료는 전년 동기대비 5.4% 증가한 2조4000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지난 3년간 큰 폭의 성장에 따른 기고효과 및 대면영업 축소로 인한 신계약 감소에 따라 장기보험 성장은 소폭 둔화될 전망이며, 지난해 2분기 이후 큰 폭으로 증가했던 자동차보험은 업황개선 둔화에 따른 성장 전략 축소로 증가률은 축소될 전망”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1분기 오미크론 확대에 따른 보험청구 감소로 장기보험 손해율은 소폭 개선을 예상하며, 차량운행 감소와 차량기술 고도화 및 시내 차량속도제한 등에 따라 요율 인하에도 자동차보험 손해율도 개선되면서 전체손해율은 전년 동기대비 -0.4%p인 77.0%로 양호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장기보험의 높은 경쟁력 및 성장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이익증가를 실현했다”며 “향후 실손보험 제도개선이 현실화된다면 장기보험 비중이 높다는 점에서 큰 폭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인보험 중심의 보장성 신계약 판매가 둔화되고 있다는 점과 실손보혐료 갱신 기대가 크지 않다는 점에서는 향후 이익증가 둔화가 불가피하다”라며 “특히 높은 주가상승에 따라 주가순자산비율(PBR) 1.53배로 업종내 큰 폭의 프리미엄을 받고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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