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오, 2분기 중국 사업 이외 국내외 매출 양호”

장원수 기자 입력 : 2022.05.20 16:11 ㅣ 수정 : 2022.05.20 16:11

H&B와 온라인 채널이 실적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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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20일 클리오에 대해 브랜드력 제고로 해외사업 확대 중이라고 전했다.

 

박종대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클리오의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4% 증가한 659억원, 영업이익은 78% 늘어난 36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영업이익 34억원)를 넘어서는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클럽클리오 매출이 매장수 감소에도 큰 폭으로 증가한 게 인상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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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대 연구원은 “H&B와 온라인 채널이 각각 23%, 9% 성장하면서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며 “해외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9% 늘어난 264억원인데, 대 중국 매출이 28% 감소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상당한 성과”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대 일본 128억원, 미국 30억원, 동남아 18억원으로 해외 매출 비중은 40%에 이르고 있다”며 “중국 이외 매출처가 다양화되고 있는게 긍정적”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도매 매출 비중이 상승하면서 매출총이익률(GPM)은 전년 동기대비 4.2%p 늘어난 50.5%로 올라갔고, 매출 증가에 따른 영업레버리지 효과로 영업이익률은 2.0%p 증가한 5.5%까지 상승했다”고 언급했다.

 

그는 “2분기도 1분기와 유사하게 중국 사업 이외 국내외 매출 양호한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다”라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8% 증가한 34억원 수준 이상은 무난하게 나올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온라인 및 해외 매출 비중 확대는 비용구조와 성장 여력 확보 측면에서 긍정적”이라며 “국내외 브랜드력이 제고되고 있다는 증거이기도 하다”고 진단했다.

 

그는 “현재 주가는 12MF 주가수익비율(PER) 21배로 비중확대가 유효하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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