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해보험, 업계 최고수준의 손해율 및 유지율·비용효율성 지속”

장원수 기자 입력 : 2022.07.19 16:40 ㅣ 수정 : 2022.07.19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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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BNK투자증권은 19일 DB손해보험에 대해 업종 내 최고 수준의 수익성 및 이익안정성을 보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인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DB손해보험의 2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8.3% 늘어난 2549억원으로 2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예상한다”라며 “자동차보험의 양호한 성장 및 낮은 수준의 손해율 추세 지속과 특히 장기보험의 손해율 큰 폭 개선에 기인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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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 연구원은 “반면 S-Oil 화재사고 영향으로 일반보험 손해율 상승을 예상하나 손익 영향은 크지 않을 전망”이라며 “신계약 매출 둔화로 신계약상각비 감소가 지속되면서 사업비율 개선추세도 지속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전분기에 이어 보험영업이익이 발생하면서 투자영업이익률은 소폭 하락할 전망이나 운용자산 증가로 투자영업이익은 소폭 증가할 전망”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2분기 경과보험료는 전년 동기대비 4.4% 늘어난 3조5500억으로 예상된다”라며 “요율인상 효과 소멸 및 전년동기 높은 성장에 따른 기고효과에도 자동차보험 성장은 양호할 전망이며, 신계약 성장 둔화에도 1월 요율인상 효과가 일부 반영되면서 장기보험 성장도 양호할 전망”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2분기 거리두기 해제에 따른 차량운행 정상화에도 차량고도화, 시내속도제한 및 과잉진료 규제 등 제도개선 효과로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낮은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며, 실손보험 지급기준 강화에 따른 위험손해율 개선으로 장기보험 손해율도 큰 폭으로 개선되면서 전체손해율은 전년 동기대비 -0.4%인 80.2%로 매우 양호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하반기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완만한 상승을 예상하나 2020년 큰 폭 개선 이후 지속된 80% 미만 낮은 수준은 유지될 전망”이라며 “더불어 수익성 중심의 영업 전략에 따라 업계 최고수준의 손해율 및 유지율, 비용효율성도 지속되면서 안정적 이익창출이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그는 “특히 불확실한 금융시장 환경에서 금리상승 수혜주로서, 배당 증가 및 낮은 밸류에이션에 따른 방어적 주식으로서의 투자매력 또한 확대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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