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솔루션, 6년 래 최대 실적 예상… 내년에도 태양광 호조 지속”
[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하나증권은 17일 한화솔루션에 대해 3분기 실적은 전반적인 업황 부진 속에서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이라고 전했다.
윤재성 하나증권 연구원은 “한화솔루션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33.0% 늘어난 3조4313억원, 영업이익은 60.7% 증가한 2866억원으로 전망된다”며 “이는 컨센서스 2625억원을 9% 상회하는 실적”이라고 밝혔다.
윤재성 연구원은 “3분기 태양광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345% 증가한 1565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전망한다”라며 “글로벌 전력 대란에 따른 물량/판매가격 상승효과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윤 연구원은 “케미칼은 가성소다, EVA 중심으로 이익 방어하며 전분기 대비 50% 줄어든 1133억원을 기록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한화솔루션의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187% 늘어난 2414억원을 전망한다”라며 “웨이퍼 하락 및 물류비 감소 등 영향으로 태양광 실적 호조 지속, 케미칼은 시황 약세로 전분기 대비 –22% 감익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언급했다.
그는 “한화솔루션의 2023년 태양광 영업이익은 5224억원으로 전년대비 151% 대폭 증가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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