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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家 “크리스마스 대목 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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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희 기자
입력 : 2022.12.20 16:34 ㅣ 수정 : 2022.12.20 16:34

와인, 성탄절 장식용품 등 할인 이벤트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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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마켓]

 

[뉴스투데이=김소희 기자] 유통업계가 크리스마스를 맞아 와인, 크리스마스 장식용품 등 다양한 카테고리를 할인가에 선보이는 프로모션을 펼치고 있다. 

 

2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와인과 샴페인 판매량이 급증하는 12월을 맞아 25일까지 150억원 물량의 ‘와인 앤 리커 페스티벌’을 연다. 

 

롯데백화점은 세기의 배우 마릴린 먼로가 좋아했던 ‘파이퍼하이직’ 샴페인을 단독 런칭해 보틀벙커에서 판매한다. 또 유통업계 경민석, 최준선, 한희수 소믈리에가 직접 선보인 와인도 특가로 선보인다. 

 

현대백화점은 25일까지 서울 영등포구 더 현대 5층 사운즈포레스트에서 ‘크리스마스 마켓’ 행사를 열고 기프트 수요 공략에 나선다. 이 행사에서는 크리스마스에 어울리는 소품, 접시, 인형 등 30여개 브랜드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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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SG닷컴]

 

이커머스업계는 크리스마스 대목을 잡기 위해 각종 프로모션을 내놓고 있다. 

 

SSG닷컴도 25일까지 뷰티, 식품, 겨울 시즌 장식용품, 유아동 브랜드 등 인기 상품을 할인가에 판매하는 ‘월더풀 홀리데이 위드 SSG’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같은 기간 ‘더 기프트 가이드 매지컬 크리스마스’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SSG닷컴은 ID 당 신세계백화점에서 적용 가능한 10% 할인쿠폰을 1장씩 지급한다. 신세계백화점은 ‘르라보’, ‘가니’, ‘디오르뷰티’ 등 인기 브랜드의 연말 행사를 연다. 

 

G마켓과 옥션도 크리스마스까지 ‘소중한 일상의 기쁨: 크리스마스편’ 프로모션을 진행해 각종 선물, 파티용품 등 1500여개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11번가는 22일까지 ‘해-삐 크리스마스’ 행사를 열고 파티용품, 장난감, 여행·공연티켓 등 1000여개 상품을 한데 모아 선보인다. 

 

티몬은 31일까지 ‘메리크리스마스 기획전’을 개최하고 인테리어 소품과 선물, 파티 음식 등 380여종을 판매한다. 카테고리별 최대 12% 할인쿠폰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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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컬리]

 

컬리는 ‘2022 컬리스마스 마켓’ 기획전을 열고 크리스마스 시즌에 필요한 인테리어 소품부터 홈 파티 요리, 선물용 완구, 뷰티 제품 등 다양한 물품을 선보인다. 특히 컬리는 마켓컬리에서 와인을 주문하면 커피빈코리아, 아티제 등 카페에서 픽업할 수 있는 서비스를 도입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업계 관계자는 “12월은 크리스마스, 송년회를 비롯한 모임 등으로 지출이 많아지는 시기”라며 “고객들의 소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다양한 할인 프로모션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크리스마스, 연말 선물에 부담을 느끼는 고객들을 위해 할인 혜택을 준비했다”며 “연말연시 소중한 사람들과 따뜻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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