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마을, 매일신선 프로젝트 ‘닭·수산물’ 카테고리 확대… 다음 달 ‘채소’까지 구색 강화
[뉴스투데이=남지완 기자] 친환경 유기농 전문 브랜드 초록마을이 ‘매일신선’ 프로젝트로 돼지고기, 한우에 이어 닭고기와 수산물을 새롭게 선뵌다고 20일 밝혔다.
매일신선은 초록마을이 정육각의 축수산 역량과 연계해 선보인 새로운 신선식품 프로젝트로 입고 요일별 다른 색상의 라벨을 개별 제품에 적용해 신선도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기존의 무항생제 국내산 돈육 8종 및 한우 5종에 이어 무항생제 닭고기 5종(통닭, 닭가슴살, 닭안심살, 닭다리살, 닭볶음탕용)과 고등어(구이용, 조림용)를 추가하며 취급 카테고리를 계육과 수산물로까지 확장했다.
닭고기와 수산물은 더욱 신선하고 건강한 식재료를 찾는 고객들을 초록마을 매장으로 불러들이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농촌진흥청 2022년 발표에 따르면 주 1회 이상 닭고기를 먹는 소비자는 55.1%에 달하고, 닭고기는 국민 1인당 소비량 기준으로도 돼지고기에 이어 인기가 많은 육류로 꼽힌다. 집에서 직접 닭고기를 조리하는 비중은 약 44%로 가정 내 수요가 크고, 돼지고기에 비해 일반 정육점보다 인근 마트나 슈퍼마켓에서 구매하는 비중이 높은 편이다.
고등어는 구이, 조림 등 조리법이 간단해 메인 반찬으로 선호도가 높고 식탁에 가장 많이 오르는 수산물 중 하나다. 최근 초록마을 매일신선 제품을 이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수산물 카테고리에 대한 기대감이 가장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매일신선 프로젝트는 현재 6개 매장(당산점·미사역점·삼성점·송파위례점·신천역점·우장산역점)에서 시범운영 중이며, 전 직영점 확대 및 가맹점 적용을 추진 중이다. 다음 달에는 매일신선 라인업으로 축수산에 이어 채소 제품군을 최초로 선뵐 계획이다.
초록마을 관계자는 “다양한 카테고리의 매일신선 제품군을 갖출 수 있게 돼 높은 품질의 축수산 식품을 찾는 고객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며 “초록마을은 전국 약 400개 근린형 매장들을 갖춰 접근성이 뛰어난 만큼 건강한 먹거리를 찾는 고객들이 고민 없이 방문할 수 있는 곳으로 만들어갈 것”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