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오, 올해 역대 최대 매출 예상”<하나證>

김소희 기자 입력 : 2023.02.24 10:15 ㅣ 수정 : 2023.02.24 10:15

[뉴스투데이=김소희 기자] 하나증권은 24일 클리오에 대해 올해 국내, 해외 호조세가 이어지며 역대 최대 매출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박은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클리오의 4분기 실적은 연결 매출 724억원과 영업이익 52억원을 달성해 시장 눈높이에 부합했다”며 “코로나19 영향에도 국내 점유율 확대, 북미와 동남아로의 지역 확장을 통해 최대 매출 달성이라는 쾌거를 이뤘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애당 일회성 비용 감안 시 영업이익률은 8% 도달, 전년 동기 대비 수익성이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며 “매출 호조에 따른 이익 체력 개선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국내는 채널별로 보면 핵심 채널인 H&B, 온라인, 면세가 각각 36%, 15%, 43% 성장했다”며 “해외는 일본과 중국이 각각 31%, 41% 감소했으나, 미국 매출이 2배 이상 성장하며 선방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중국의 리오프닝 기조와 미국, 동남아 관광객의 방한 등으로 2분기부터 내수 화장품 수요 상승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2만2000원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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