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2 모닝 경제 브리핑-3월 21일] 美 증시, 은행권 위기 진정에 상승...애플·테슬라·JP모건 1%대↑

황수분 기자 입력 : 2023.03.21 07:22 ㅣ 수정 : 2023.03.21 07:22

CS 주가, 스위스에서 55% 폭락...다우 1.2% ↑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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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황수분 기자]

 

■ 뉴욕 금융시장 요약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20일(현지시각)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82.60포인트(1.20%) 오른 32,244.58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4.93포인트(0.89%) 상승한 3,951.57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 보다 45.03포인트(0.39%) 뛴 11,675.54에 장을 닫았다.

 

뉴욕증시는 이번주 21~22일 예정된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유럽의 주요 은행 크레디트스위스(CS)가 UBS와의 합병으로 은행권 위기가 진정되면서 일제히 상승했다.

 

UBS는 CS와 약 30억스위스프랑(약4조2400억원)에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 스위스 당국은 시장에 미칠 혼란을 막기 위해 아시아 금융시장 개장 전 계약을 마무리하고자, 적극 개입해 타결을 지원했고 투자자들은 안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국제유가는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90센트(1.35%) 오른 배럴당 67.6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최근 하락세로 인한 저가 매수세 영향으로 풀이된다. 

 

종목에서 마이크로소프트와 알파벳은 각각 2.58%와 0.39% 내렸고, 아마존도 1.25% 하락했다. 애플은 1.55% 올랐고, 테슬라와 JP모건은 각각 1.73%와 1.06% 뛰었다. 골드만삭스는 1.97% 상승했고, 뉴욕커뮤니티 뱅코프는 무려 31.65% 치솟았다. 

 


■ 주요 기업 공시 (20일)

 

- 현대중공업(329180) : 쿠웨이트 AMPTC와 2701억원 규모 VLGC 2척 수주 

- 현대로템(064350) : 현대로템이 코레일의 KTX 신규 고속열차(EMU-320) 수주 7100억원에 낙찰 

-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 : 자사주 1만 8801주 처분 결정, 대표이사에 정탁 부회장으로 변경 

- 포스코케미칼(003670) : 김준형 대표이사로 변경, 정기 주주총회에서 보통주 1주당 300원 결산 현금배당

-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334970) : 3회 사모 전환사채 455억원 발행. 발행 대상은 Octava Fund Limited 

 

- 대원미디어(048910) : 종속회사 대원방송이 챔프비전 흡수합병

- 삼영화학(003720) : 채동훈 전무, 14일에 2만 주 장내매수

- AK홀딩스(006840) : 자회사 에이케이에스앤디, 감사의견 등 담은 감사보고서 제출

- 일정실업(008500) : 30일 경기도 안산에서 정기 주주총회 소집, 이사 선임 안건 부의

- CNT85(056730) : 개선계획 이행내역서 제출, 내달 11일 상장폐지 심의·의결

 

- 솔트룩스(304100) : 올해 연결 기준 매출액 390억~400억 원으로 전망 제시

- 선익시스템(171090) : 디스플레이증착장비 공급계약 금액 72억 원으로 변경

- 카스(016920) : 6억원 규모 사모 전환사채 만기 전 취득 결정

- 바다로19호(155900) : 주당 26원 수입 분배 결정, 내달 21일 지급 

- 녹십자(006280) : PAHO(범미보건기구)로부터 잠정 4438만4267달러(약 579억원) 규모 독감백신 수주

 

- 샘표(007540) : 정기 주주총회에서 보통주 1주당 200원 결산 현금배당 결의

- STX(011810) : 해운업, 물류업 분할해 STX그린오션(가칭) 신설

- 한탑(002680) : 박찬혁 사외이사 신규 선임

- 저스템(417840) : 지분취득 통한 신규사업 진출 및 사업경쟁력 제고 위해 플람 주식 3063주 18억원에 취득

- 윤성에프앤씨(372170) : R&D센터 신축 및 생산량증대 위한 공장 건축 위해 148억원 규모 신규 시설투자

 

- 협진(138360) : 진한식품과 12억2000만원 규모 식품제조용 기계장치 판매 계약 체결

- 국일제지(078130) : 최대주주 최우식 씨와 디케이원이 체결한 356억5947만원 규모 최대주주 변경 수반 주식 양수도 계 해제·취소

- 이지트로닉스(377330) : 선연더그린3과 17억9200만원 규모 태양광발전소 설치공사(1.4MW) 계약

- 엠벤처투자(019590) : 최대주주인 홍성혁 씨가 유안타증권을 채권자로 최대주주 변경 수반 주식 담보제공 계약 

- 한송네오텍(226440) : 감사절차 미종료로 감사보고서 제출 공시 지연 예정

 

- 셀리드(299660) : 사채권자 조기상환청구권 행사에 76억원 규모 2회차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 CB 만기전 취득

- 비츠로시스(054220) : 기존사업 회복·신성장 동력 확보에 45억원 규모 상림이엔지 주식 10만 주 양수 결정

- 포스코 ICT(022100) : 사업 확장 및 기업 미래가치 제고 위해 상호를 포스코아이씨티에서 포스코디엑스로 변경

- 베노홀딩스(206400) : 운영자금 220억원 조달 위해 10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발행

 


■ 눈에 띄는 경제 외신

 

- 지난 19일(현지시간) 투자전문 매체 마켓워치에 따르면 최근 은행권에 번지고 있는 위기를 막기 위해서는 연준이 금리 동결로는 충분하지 않고 오히려 내려야 한다며, 금리를 내리는 것은 경제적 압력밸브를 풀어주는 것으로 일시적이나마 금융시장과 은행 시스템의 건강에 필요한 조치라고 진단했다. 

 

- 20일(현지시간) 투자매체 마켓워치에 따르면 엘리자베스 워런 미국 민주당 상원 의원이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통화정책 뿐만 아니라 규제 당국 수장으로서도 실패해 왔다며, SVB와 시그니처은행 등 이달 붕괴한 은행들에 대한 관리·감독 실태를 조사하라고 요구하면서 의장 사퇴를 공개적으로 저격하며 비난 수위를 높였다고 보도했다. 

 

- 지난 18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미국의 저명한 경제학자인 데이비드 로젠버그는 필라델피아 연준의 월간 제조업체 설문조사를 인용해 연착륙이나 무착륙은 기대하지 말라며, 연준 지표가 어떠한 헤드페이크도 없이 미국이 경기침체 가능성이 8점 만점 중 8에 위치해 있다고 진단했다. 

 


■ 주요 경제부처 일정

 

[기획재정부]

- 추경호 부총리, 국무회의(오전 10시, 용산청사)

- 최상대 2차관, 기획재정위원회 경제재정소위(오전 10시, 국회)

 

 [금융위원회]

- 김주현 금융위원장, 국무회의(정부서울청사, 10시)

- 불법사금융 피해를 입지 않도록 소액생계비대출을 신청하세요

 

[한국은행]

- 2023년 2월 생산자물가지수(06시)

 

[금융감독원]

- 이복현 금감원장 임원회의(10시)

- 2023년 디지털 부문 금융감독 업무설명회 개최(14시)

- 2022년 보험회사 경영실적(잠정치)(정오)

- 2022년 외국은행 국내지점 영업실적[잠정](정오)

 


■ 코로나19 현황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20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3930명 늘어 누적 3070만2960명을 기록했다.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122명이고, 사망자는 12명 증가해 총 3만4171명이다. 

 

방역당국은 지난달 26일부터 일요일·공휴일에 매일 오전 9시 30분에 공개하던 코로나19 통계를 발표하지 않는다. 2020년 1월 이후, 약 3년 1개월 만이다. 이는 지속되는 코로나 유행 안정화 상황과 공무원 등 일선 현장 피로감을 고려한 조치다.

 

정부가 지하철과 버스 등 대중교통에 대한 마스크 착용 의무를 지난 20일부터 해제했다. 이 결정은 중앙정부 차원의 마스크 착용 의무가 생긴 2020년 10월 이후 2년 5개월 만으로, 남은 조치는 병원·약국·노인요양시설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 확진자 7일 격리 의무다.

 

또 오는 4월 말, 5월 초 현재 '심각' 단계인 코로나 위기단계를 '경계'로 낮출지 여부도 결정한다. 경계로 하향 시 현재 국무총리가 본부장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해제되고, 중앙사고수습본부 재난위기총괄체계로 전환된다.

 

영유아(생후 만 6개월부터 4세) 대상 코로나 백신 접종은 지난달 20일부터 본격 실시됐다. 지난달 13일 당일접종을 시작한데 이어 사전 예약을 마친 영유아 대상이다. 접종에는 화이자가 사용되며, 3회 기초 접종을 8주(56일) 간격으로 맞는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지난해 7월 엠폭스(옛 명칭 원숭이두창)에 내린 국제공중보건비상사태(PHEIC) 선언을 유지했으며, 질병관리청은 지난달 20일 엠폭스 위기 경보 수준을 주의 단계에서 ‘관심 단계’로 하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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